-_-;; 저희 어머니도 똑같은 말씀하시더군요...사고 나지 말라고 한다구...다른분들도 그러시네요...^^;;

종교적인 가치관이 있기에...
유교나 불교 쪽에 가까운분들은 대개 하시더라구요~~
가정의 화목을 위해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기천님 말씀대로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마님의 말씀에 순종하세요...^^;

경제적인 고사비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출고받은 차의 전면을 디카로 찍어옵니다. 그 다음 인터넷에서 고사상 이미지를 찾아옵니다. 두 사진을 보기좋게 합성합니다. 모니터에 전체보기로 열어놓고 온가족이 절을 합니다~:-)

ㅎ 어쩔수 없는 우리나라 사람인가 봅니다. ㅎㅎ

그래도 그냥 한번하십시요..크게 힘든게 아니니...
아무리 미신이라고 하지만 하고 나면 마음이 좀 가볍잖아요...
돼지머리하지마시고 시장에서 돼지머리 누른거 한 3000원어치사고 막걸리 한통 사다가 절 하고
네바퀴에 막걸리 조금씩 뿌려주고...마님과 남은걸로 한잔하시고 한번 웃으십시요..그게 좋은거 아닙니까?

참고로 저는 목사님이 차안에서 기도해 주시는데..
쪼금 번거롭긴 해두 마음이 든든해 집니다..^^

그렇죠..
큰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한번 하시면 뭔가 좀 든든해 지거든요..

큰 의미보다는 무사운전하라는 바램으로 해석하면 좋을듯 싶네요. &&

전 고사는 안 지냈는데 .. 매일 운행시작하기 전에 워밍하는 동안 차 핸들 꽉 잡고 맘속으로 '오늘도 잘 부탁하마'라고 마치 살아있는 애마 다독거리듯이 합니다. 웃기죠? 전에 좀 큰사고도 겪은 바 있고. 고속주행을 많이하다보니 내가 그냥 실려간다거나 내가 몰고간다기보다 차와 한몸같아야 돌발적인 위험상황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고사를 고집하는 어른들 생각도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차와의 교감도 필요하답니다.

그럼요^^
미신이라기 보다는 인간적인 바램을 표현한다고 편하게 생각하십시요^^
저도 미신은 안믿습니다만...
원한다면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전 하루에 한번씩은 우리 하늘이와 대화를 나눈답니다^^
무엇이든 간에...안전운행하자는 마음과짐과 믿음 그리고 실천이 중요하죠^^

저는 고사 안지낼려구요... 고사지내고 사고나면 액떔할려구 사고났다고하고......
고사안지내고 사고나면 고사안지내서 사고났다구하고.......
점쟁이 논리같아요...... 점보러가면.....

점쟁이 : 니네집마당에 사과나무있지?

나 : 그런거 없는데요.......

점쟁이 : 행여 있으면 큰일날뻔했어!!!!
====================================
점쟁이 : 니네집마당에 사과나무있지?

나 : 네 어떻게 아셨어요? 사과나무있는데.....

점쟁이 : 뽑아버려...재앙의 근원이야!!!

ㅡㅡ

제 친구들 두넘이 모두 고사를 지냈는데...
한넘은 음주 2번에 면허취소되고 결국 차팔고...낸중에 특사받아 풀었어여~~~
또한넘은 음주접촉사고후 지레 겁먹고 차 바꿔 버리대요~~~
전 고사 안지내고 식구들 태우고 시승함 하고, 저녁외식하고 끝낸후 이렇다할 사고 없었슴다 (8년동안~~)
그렇다고 고사가 나쁜건 아니라는 생각이고요...
전 차타고 조용한 암자가서 부처님전 기도나 드리고 올까 합니다.
차주맘에 제일 평안하다고 생각하는 걸로 하심 될꺼 같네요...

저 예전에 점보러 갔다가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잘들으면 훌륭한 사람된다"라는 말에 쓰러질뻔한 적이 있었죠.
다 자기 맘먹기 나름 아닌가요?

나름대로 차를 위하는 맘에서 그런것들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새차와 정식으로 인사하고..

그리고 막걸리 남은거 마실때 쥑이져...어예~~

앞타이어 앞뒤에 2개씩 양쪽 총 4개, 뒷타이어 앞뒤에 2개씩 양쪽 총 4개...
이렇게 날계란을 배치시킨 후에 시동을 걸어 앞뒤로 차를 움직여 날계란을 깨면 사고가 안단다고 하더라고요~
미신이죠~ 뭐~ ㅎㅎ
하지만 저도 이 야그를 듣고난 후에 스포티지가 나올때 되니...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은근히 고민도 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는 제명의의 차에다가 그것도 새차잖아요~ 그러니 은근히 떨려요~ ㅎㅎ
만약 날계란의 방법으로 하려면 유정란을 해야되나... 무정란을 해야하나...
가장 비싼 계란으로 해야하나... ㅋㅋ
모두들 스스로가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하시고,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을 금하신다면 절대 사고는 없을꺼에요~
하지만 주차 후에 다른 차 혹은 인간의 눈깜짝 테러는 막을 방법은 없네요~
신차가 나오면 6개월정도가 지난 후에 사라고 말하는 이유가 신차가 어느정도 검증이 되는 것도 있겠지만...
6개월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그 차가 흔해지는 시점이여서 인간에 의한 테러도 줄일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모두들 웃음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래요~
멍멍~

지금 타고 있는 차가 4년 조금 넘었는데 스페어 타이어와 나란히
어머니께서 넣어주신 하얀 실에 돌돌 말려있는 북어가
지금도 있습니다
이번에 티지 나오면 또 해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