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스포티지를 수리하면서 타는이유?
- 초스포티지보
- 150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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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를 사면 돈은비싸지만 뒷돈안들어가니 오래타면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티지를 타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차량정보조회하니
제차가 2005년 TLX최고급등급인데
그당시 가격이 1980만원정도였네요 상당히 비쌌네요
20년전가격인데;;
댓글 23
고압펌프 출고 그대로인데 이상없고
터보나 DPF역시 돈 들어가는 부분이없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가족을 안전하게 이동하다 보니
골격에서 소리나는 부품들은 혼자서 교환 가능하니 아직은 탈 만합니다
그런데 수리할 것이 수두룩한 상황이면.
돈만 쓰고 차는 버리는 꼴이 됩니다.
게다가 지금 샀는데, 조기폐차 지원금 받으면 이득이다?
그건 어렵습니다..
짐도마니싣고 앞본넷이 낮아 시야확보가좋아 운전하기도 좋은 차량입죠
타고보니 어?괜찮네??동호회 한번들어볼까?
동호회 차고넘치는데 여긴 뭐지?완전 가족모임이네?
이렇게 정이 넘치고 활기찬 곳은 어디도 없을겁니다.
지금은 본의아니게 기변했지만 원년멤버 선배님들 포함해 기변하신분 세컨보유하신분 등등 친정집 못잊고 수십번 들어오실겁니다.스포티지가 좋아 가입했다가 스포넷 좋아서 못 갑니다:)
스포티지급 신차 3천중반 이상가격이인데 5년타면 중고시세 거의 반토막나요
아울러 보증기간 끝나는 시점부터 슬슬 돈이들어가기 시작하죠.
중고차가 수리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가지만 신차보다 경제적인건 명백한 사실이구요.
단지 노후의 어느한계를 넘기면 수리비용이 신차감가보다 더커지기는 하겠죠....
신차가 가질수있는 장점은 각종편의안전디자인허세값이 겠죠...
제가 스포티지 타는 이유는 1년전에 바꾸려하다가 스포티지에 공구 자재 폐기물까지 넣고다니는데 막상바꾸려니 막쓰기 너무좋아 차를 못바꾸겠더군요...
해서 폐차하려고 안고치고 버티고 버티던차 더타기로 하고 200넘게 들여 다시 교체할꺼 교체하고 갈꺼갈고 타고있죠...조만간 30만 찍씀니다.
맞습니다.저도 타는동안 너무 요긴하고 기본기 좋고
외관도 연식대비 빠지는거 하나없이 이쁘고~
8만에 가져와서 27만에 넘겼네요.
큰애랑 출생연도 같아 함께 성장기를 보냈..던..그애가 벌써 중학생이라니..ㅎ우리가족 추억이 고스란히 담겼었네요.
갑자기 가슴한켠이 울컥해지려 하네요^^:
스포티지 진짜 좋은차 맞습니다!
결혼전 임대아파트 조건에 차값 맞는게 06년 재고였쥬 tlx최고급형 07년 등록 . 이후 16년째 16만 키로 달리네요
09년식인데 90%는 자가정비해가면서 탈수있는 환경이고 부품값도 싸고 차량도 멀쩡하고, 연비도 잘나와주고...뭐일단 4등급이라 큰규제도 현재까진 없구요 여러모로 딱히 바꿀이유가없어서 계속타고있습니다
4,000만원 정도의 새차를 구입 후 10년 정도 타는 것과
기존 스포티지를 계속 타는 경우를 비교해 보니
기존 스포티지를 연간 약 200만원 이하의 수리비로 타는게 더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차는 전기차를 사야하는데, 요즘 전기차가 아직 문제가 있더라구요.
05년 신차 뽑아서, 내년이면 19년차.. 근데 고작 11만km 주행중. 신형 카니발 뽑았는데도 이 차를 계속 고치면서 타고 있음. 추억이 있고 정이 들었고 자식 같음. 주차장에 보고 있으면 아직도 뿌듯함. 현재도 현역으로 마트용, 시내용, 동네바리와 와이프 출퇴근 왕복 2km, 아이들 등하원 왕복 2.5km.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는 우리 티지. 사랑한다.
뒤자석 접으면 차박 가능 아직까지 부속 남아있으며
짐 도 마니 실리고 소음은 적으며 차도 잘 달립니다
22년 10월 2009년식 까망이 11만에 사서 지금까지 2만 더 타고있습니다
이게 제가 대학생때 나온 페리후버전이라 애착도 가고, 튼튼한거 하나보고 300주고 삿는데요
아직까지 큰고장없고 붕붕 잘 다니니 꽤 좋은차인건 맞는것같습니다
기름만 쬐금 들 마셨음 좋겠는건 말구요 ㅋㅋ..
동호회분들도 좋으신분들 많고 동네 같은차 많이 돌아댕겨서 구식차라는 느낌도 별루 안드네여
낼 세차하러가야겠어용
디자인에 첫눈에 반햇고
뽑기가 잘된건지....하부 부식 단 하나도없고
지금까지 고장난것도없이 잘버텨줘서
중고 5만짜린가 사서 약 30만 가까지 탔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