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관령삼양목장 오프로드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약20여대의 차량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차량의 대부분 (사실 저만 제외하고는 모두 프레임바디구조의 정통4륜구동차량들이며 그중에 상당수는 튜닝이 된 차량들이었습니다.

튜닝차량들 사이의 순정스포가 다소 왜소해 보였지만 소황병산 정상을 향하는 일반인 미공개코스와 선자령 이벤트코스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정통 4륜에게는 조금 단조롭고 쉬운 코스였지만 순정 스포에게는 무척 짜릿한 길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 되시면 꼭 한번 참가해 보세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마도 4륜과 2륜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4륜으로 정하는 계기가 될수도...세미오프로드는 순정스포4륜으로도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으니깐요^^  정상을 향하는 중간 계곡에 10여미터의 비탈진 빙판길도 체인없이 잘 올라 갔습니다.

몇장의 사진이 http://4wd.offroad.co.kr 에 들어가시면 게시판 > 사진 자료> 대관령목장투어(20일에 올라온 것에 80여장, 21에 올라온 것에 40여장이 있습니다.  이쁜 은색스포를 볼수 있습니다.)

다녀오고 나서 차량점검을 해보니 엔진하부 플라스틱보호판의 일부가 파손 된 것 외에는 차체에는 거의 손상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지상고가 낮은 이유겠지요.  플라스틱보호판 부분의 지상고가 제일 낮습니다. 5센치미터 정도만 지상고를 올릴수 있다면 한결 여유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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