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비 고민입니다..
- [전라]전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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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횐님들
요즘 소모품 교환 작업은 공임나라에서 하고 있는데요
갈때마다 응대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고민하던차에 글 남겨봅니다
공임나라 얘기에 앞서 그간 제 차량 및 회사 차량 정비하며
제작사 카센터나 일반 카센터 등등의 경험담을 적어볼게요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그동안 누적된 경험을 평균적으로 정리해보자면
제작사 카센터는 대기시간이 길고, 비싸고, 과잉정비가 단점 이지만
대체로 친절하고 법도 잘 지켜요 정비내역서 등등 서류를 잘 주니 뭔가 믿음직 스럽기도 하구요
일반 카센터는 정말 가지각색 이지만 대체로 대기시간이 짧은 많큼 손님이 없단거니
호구 잡으려고드는 사장들 때문에 스트레스고 잘 수리하는건지 의문이 드는곳도 많아요
엔진 한번도 작업안해본 양반이 엔진 작업한다고 나대서 장기간 스트레스 받은적도 있죠..
법은 나몰라라 하는 곳도 많고 방문 초반엔 친절하고 잘 해주다가 좀 자주 방문하기 시작하면
대충봐주고 덜 친절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최근 한 단골집에 뒤통수 맞아서 손절하고 떠도는 중이에요
그래도 소모품 교환은 해야되니까 공임나라를 방문하고 있는데요
전주에는 두군데 있는데 기존에 있던 공임나라는 시설은 별로지만 시내권이라 그런지 예약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예약이 힘들어서 최근에 생긴 시외권으로 가고 있는데요
갈때마다 인사도 없이 엔진오일이죠? 라며 영혼 없는 응대.. 뭘 말해도 한참 있다가 대답하고..
물론 마진이 공임비 밖에 없으니 이해하려고 했는데요
이번에 부동액 점검후 교환, 엔진오일 교환 이렇게 예약하고 갔어요
주차하고 내리니 좀 있다 나와선 인사도 없이 본넷 열어서 부동액 확인하더라구요
상태 어떠냐 물으니 암말도 없이 봇넷 연 상태로 리프트 태우더니 내려서는 상태 별로긴 한데
부동액 교환하기 싫다네요 엔진 작업한대다 말하래요..
다른곳에서 수리한거 다시 작업하기 꺼리는 심정은 이해한다만
부동액만 교환해달라는데 저런 대답도 어이없고 평소 응대도 너무 별로여서
고민하던차에 전에 카포스 렉카기사님이 견인하면서 고객분들이 제작사 카센터를 방문하는 이유를 물어보시며
엔진오일 가져오셔도 공임비만 받고 갈아준다고 하던게 생각나더라구요
카센터 사장님들마다 다르겠지만 일반 카센터에서
공임비만 주고 소모품 교환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그게 전문인 공임나라도 저러니..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댓글 6
저는 저런거 보다 내 스퐁이를 정비사들이 아주 막 다루면서 대충 작업하는게 마음에 안 들었고 오토큐 가면 한참 기다려야하는 문제점으로 3년전부터 자가정비를 시작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이제는 정비기술이 많이 늘었네요 그리고 그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지금은 아주 만족합니다 내 스퐁이를 직접 수리하니 더 애정도 많이가고 ^^
자가 정비하시는분들 글 보면 멋있어보이드라구요. 이런 저런 상황 겪고보니 내가 정비를 배우는게 좋겠다.. 란 생각은 들지만 실천이 어렵네요.
전동공구는 너무 비싸고요.. 수동공구 세트 갖춰서(저같은 경우 초기비용 20만원정도..)
동영상보고 차근차근 따라하시면 할만합니다.
절대 자가정비 못할 항목도있긴한데 다이게시판에 올라온 정비는 왠만하면 다 됩니다.
한번 도전해보십쇼!
대충 읽어 봤는데 핵심은 거기 마음에 안든다 인것 같네요
다른데 찾아서 가면 됩니다. 불친절 한곳 말고 친절한곳 성실한 곳 생각보다 많습니다.
마음에 안들고 별로인데 왜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