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이라는게요,,,
사실 잡다한 일들을 다 하는 곳이라서요~~

그전에는 청소나 공영주차장이 다였는데..
지금은,, 각종 체육시설,, 어린이집,, 도서관,, 사회복지시설등 여러가지 다하죠~~
뒤에 나열된 곳중에는 간호사가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일하시게 될 겁니다...
엉뚱하게.. 물품구매 담당 같은 것으로,, 행정업무만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 중 하나는...

중증장애인 요양원이었는데요~~
사회복지사 수십명이랑.. 간호사 2분 계시더라구요,,
시설에 장애인을 입소시켜야 할때,.
장애인의 각종 건강상태라던가.. 평소의 생활습관,, 음식,, 잠버릇 그런것들을 상담하고 기록하더라구요,,
그런 기록들을 종합해서 입소 결정이나면,, 시청 사회복지과에서 결제를 해주고,, 등등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의 경우는,,
복지시설에 거주중인 경우에도,, 밖에 나와서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병원도 같이 가주고~~
그런일 하시는거 본적이 있습니다.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곳에 수영장이 있다면 수영장 수질관리(소독약)를 간호직이 합니다.
그리고 응급상황대처를 위해 간호직이 배치됩니다.~ 급여는 공무원10급이나 9급 수준인걸로 알고있어요~

아내가 간호사출신이라서 여기저기서 오라는 얘기 많이 합니다. 시설관리공단, 공항, 보건소 이런 곳은 일이 편합니다. 시간도 많고 대신 급여는 2백 정도합니다. 간호사 자격증 참 좋은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일할 곳 많고 의외로 먹고 살기 좋은 자격증입니다.

아내한테 자세히 물어보니 공단에 계약직으로 들어가면 급여는 2백,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250-300정도 급여를 받구요. 공단에 있는 병원시설 같은 곳에서 일하면 보통 병원과 일이 비슷하고 산업체 같은 곳에 가는 산업간호사의 경우는 일은 정말 없는데 조심해야 한답니다. 간혹 작업장에서 큰 사고(신체절단 등)로 들어오는 경우 응급처치를 잘못하는 경우 책임지고 해고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공단에 들어간다고 공무원처럼 정년이 보장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고 하니 잘 알아보시고 지원하시랍니다. 그리고 첫번째 태호님 답변처럼 필요인원이 없어지거나 변경되는 경우 다른 일을 하는 재수없는 경우도 실제로 주변에서 보긴 했는데 그렇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닐겁니다.(영양사---->일반 서류업무)

정년 보장은 되구요...사고 때문제 조심해야 합니다...정말 조심!! 그리고 내정자가 있을 확률이 많아요~

낙하산 인사가 많은걸로 들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