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테이큰'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시종일관 긴장감이 돌고 화끈한 액션과 빠른 스토리전개로 정말이지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한편 보았네요..

무엇보다 기존의 영화에서 보여주는 뻔히 뒷통수맞을거 예상되면서도 항상 주인공이

적을 놓아주거나 죽이지 않고 자비를 베풀다가 결국엔 적에게 기습공격을 받게되는 뻔하고

가슴 답~~답해지는 그런 내용이 아닌 적들을 아주!!! 확실하게 정리하고 눈하나 깜짝안하고

죽여버리는... 너무 터프한 우리의 주인공의 모습이 정말 멋지더군요 ^^;;

전개는 정말 맘에 들더군요. 마음약한 주인공이 아닌 하나의 목적달성을 위해 어떠한 용서나

자비를 베풀지 않는 담담한 주인공에게서 정말 짜릿하고 통쾌하여 맘이 뻥~~ 뚫리더군요^^ ㅎㅎ

너무나도 자비가 없던 주인공인지라.....  적들을 엄청나게 죽여대던것이 약간은 옥의 티라면

옥의티라고도 할 수 있는데....

도데체  주인공은 몇명을 살해했을까요????

제가 보기엔 적어도 20명 이상은 살해했을것으로 보는데.... 혹시나 싶어서

네이놈에 저와 같은 비슷한 질문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봤더니 아직은 없더군요 ㅎㅎ

혹시라도 이 영화 보셨거나 앞으로 보실분들은 주인공이 과연 적을 몇명이나 죽이는지

세어보시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듯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