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승용세율 적용으로 관련세금이 대폭 인상될 예정인 7-9인승 차량에 대한 세율 인상폭이 다소 낮춰질 예정이다.

행정자치부 세제과 관계자는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자동차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 당초 내년부터 33%씩 인상 적용키로 돼 있던 7-9인승차량의 세율의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 같은 세제개편안을 빠르면 오는 20일까지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7-9인승차량에 대한 승용세율 적용시점 자체를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한 적이 없으며 다만 내수진작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33%씩 인상될 예정인 세율을 일정폭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연간 인상 세율이 기존 3년간 33%에서 5-6년간 10-20%씩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행자부는 올해안으로 개선안을 확정하겠지만 만약 시행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가더라도 정기 자동차세 부과시점이 6월인 만큼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다만 이 경우, 미리 세금을 낸 차량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2000년 12월 지방세법을 개정, 7-9인승차량에 대해서도 승용세제를 적용키로 했으나 7-9인승차량 소유주들과 자동차업계의 반대로 이 법의 시행을 4년 동안 유예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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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7인승은 완전 승용인데 7인승도 유예한다니,,,-_-
티지는 승용이라 패쓰~~~~!!! 부럽네요,,ㅋ 자꾸만 나의 티지에 불만사항들이 나오면서 이런 기사 볼때면 산타살껄 하는생각도 드네요,,^^  그러나 이럴수록 더 아껴줘야죠,,,쩝,,,괜한 넋두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