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울마눌이랑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이바구를 하고 있었는데
따르르릉 하면서 전화기가 울더라구요 그래서 받았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황당하고 열받아서 횐님들께서도
혹시 이런 전화가 오면 대비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제 있었던일을 올리겠습니다...

나쁜넘 : 여보세요 거기 어디에요...?(약간 삐리한 목소리로)
진공 : 여보세요...
나쁜넘 : 거기가 어디냐구...?(여자 애들 목소리도 들림 ㅋㄷㅋㄷ)
진공 : 일반 가정집입니다...누구세요...?
나쁜넘 : 누구냐구...
진공 : 예 누구세요...?
나쁜넘 : 누구면 왜 장난전화 할려고 한다 왜...
진공 : 띵.......
나쁜넘 : 십원짜리 ㅆ,ㅉ,ㄲ 오만 욕을 하더라구요(옆에 여자애들 ㅋㄷㅋㄷ 거리고)
진공 : 뭔데 이런 X끼들이...죽는다...
나쁜넘 : 왜 열받냐 X발X아...(여자 애들 진짜 재미있다...ㅋㄷㅋㄷ)
여기까지 입니다...

밤늦은 시간에 전화해서 오붓한 대화의 시간 망쳐놓고
사람 열받게 하고 아 ~~~~ 지금도 열올라옵니다...

참고로 저희 집에는 발신자 표시 신청을 안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바로 KT에 전화를 했죠...
장난전화가 와서 추적을 하고 싶은데 어케 안되냐구
그랬더니 왈 지금은 업무시간이 끝나서 잘 모르겠고 내일 아침에 100번으로 전화해서
문의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00번으로 전화를 했죠...
위의 내용 설명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만약에 되었다면 이넘들 경찰에 신고할려고 했습니다...
아 이넘들을 어케 잡아서 족칩니까...?
어제 끊기전에 우리집에 발신 표시되니까 니네들 다 죽었다고 말하는건데
순간 열받아서 그 말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횐님들께서 이런 장난전화가 오면 우리집에 발신표시 되니까 다죽었다고 얼음장을 놓으세요...
그러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그나마 들가겠죠...

이렇게 하소연을 합니다...
지금도 속에서 부글부글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