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크립 그론 아시나요?
- [서경]원더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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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스퐁이를 데려올때 부터 저를 괴롭히던게 있었습니다. 출발시 브레이크를 뗄 때 , 서행하며 차가 멈출때 , 주차시 브레이크를 살살 잡으며 이동할 때 마다 소음이 발생했는데.. 끼익 같은 쇠갈리는 소리가 아니라 뿌드득,드드득 같은 소리였는데 아침 냉간시엔 더욱 크고 심했었습니다. 옆에 지나가던 사람이 깜짝놀랄정도로요...그래서 너무 민망해서 브레이크 잡을때마다 신경이 곤두서곤 했습니다.
오토큐나 카센터를 가서 설명을 해도 잘 몰라 하길래..어쩔수없이 하나둘 예방정비 차원에서 교체해 갔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교체한지 얼마 안되어보여 디스크, 타이앤로드, 로어암, 브레이크호스및오일 그리고 얼마전에 캘리퍼도 교체했습니다.
현재 예전같은 듣기 싫을정도의 소음은 나지않지만 간헐적으로 멈출때 살짝 뿌득거리는 정도로 줄어서..더이상 신경 안쓰고 다니려고 하는데요.
우연히 유투브를 보다 이 소음이 정식명칭도 있는 브레이크 크립 그론(Creep Groan)이고..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소음이라는 겁니다. 물론 나지않아야 되지만..난다고 해서 고장이라고 할수 없는..단순히 패드와 디스크의 마찰음으로 마치 유리창 닦을때 뿌드득 마찰음 소리가 나는거와 같은 이치라는데;; 패드의 종류에 따라서 소음의 정도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혹시라도 저처럼 이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댓글 2
정상적인 상황을 오해를 하셨군요,,
비가오거나 습기가 있으면 더 하구요,,
패드의 재질은 순정은 다 비슷비슷해서, 똑같이 다 난다고 보시면 되는데.
고급 고가의 차량은 덜 납니다.
캘리퍼나 디스크, 너클의 구조나 재질이 다르고, 심지어는 휠하우스의 구조나 재질도 달라서
차체로의 전달이 덜하기 때문으로 보구요,,
방음도 잘 되어있구요,,
첫차가 96년식이었고 ~ 지금 20년식을 타고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90년대~20년대 차량들이 심한 것 같구요,, 2010이후의 차량은 좀 덜하다는 느낌도 드네요,,
이론적으로는 저속에서 브레이크를 밟을때 충분히 날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쓰일정로 소리가 난적이 없어서 생각해본적이 없지만 되돌아 보니 그런적이 있기도 한것같구요..
그런데 그소리때문에 왜이런소리가 나지? 라고 생각할정도로 일반적으로 많이 나는 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대형 화물차들은 브레이크 가 드럼형식이고, 그안에 패드가 다된것도 아닌데
설때마다 끼익끼익 거리잖아요 그것과 같은 맥락의 소리라고 생각됩니다.
디스크와 패드의 마찰소리일 뿐인데. 거즌 패드를 순정을 사용하던, 사제를 사용하던 지금까지
자동차 운용하면서 신경쓸정도로 나진 않았네요~ 일반적으로 많이 나는, 그리고 난다고해도 귀에 들릴정도
의 소리는 절대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