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자주 들르는 낚시 사이트에서 실제 일어 나고 있는 사건이네요...온라인 장터 이용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A와 B라는 벼룩 시장이 있습니다. 물론 공인인증이라던지, 안전거래가 되지 않는 곳이지요...SLR클럽이 대표적인 곳이이지요.

A라는 벼룩시장에 "가" 라는 사람이 물건을 판매한다고 내놓았습니다.
또,B라는 시장에 "나"라는 사람이 물건을 구매 한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구매자와 판매자와 전혀 관계없는 "다"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당연히 장터가 다르니 "가"와 "나"는 전혀 모르는 사이입니다.
"다" 군은 "가"에게  돈을 붙일테니 물건을 보내라고 주소를 불러 줍니다.
"가"는 입금확인 되면 바로 보내 준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군은 "나"라는 사람에게 연락 하여 입금하면 물건을 보내 준다고 이야기 하고 , 계좌 번호를 불러 줍니다.
입금되면 연락 주라고 합니다. 그 계좌 번호는 "가" 라는 사람의 계좌 번호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입금했다고 연락 하면 "다"군은 물건 보내고 나서 송장번호 불러 드릴께요 합니다.
"다"군은 다시 "가" 라는 사람에게 연락하여 입금 했으니 물건을 자기 주소로 보내 달라고 합니다...송장번호도 요청하구요.

"가" 라는 사람은 연락 온 사람과 이름이 다르지만 다른사람이 대신 송금할수 있다고 생각하여 안심하고 물건을 포장해서 배송합니다. 그리고 나서 " 다" 군에게 송장번호를 불러줍니다.

"다" 군은 받은 송장번호를 "나" 라는 사람에게 불러주고 지금 배송중이니 안심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물건은 도착하지 않고, "다" 군은 "가" 라는 사람이 보내준 물건만 챙기고 후다닥...

결론은 돈을 노린 사기수법이 아니고 물건을 노린 사기수법이란거... 장터에서 인지도 있는 닉 이나 아이디를 사칭해서 이런 수법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거래가 아닌 믿고 거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냄새가 나면 이런 수법을 의심해보세요....뭐니 뭐니해도 직거래가 쵝오...안전거래 해도 벽돌이 배송될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