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일요일에 원래 여자친구랑 대구구장에 삼성vs기아 야구하는거 보러 가기로했다가..

제가 있는 야구 동호회에서 연습겸 고기구워먹으면서 야유회를 한다길래

급 땡겨서 ㅋㅋ 여자친구 꼬셔서 야구하러 간게 너무 미안해서..

어제 퇴근하자마자 5시에 칼퇴근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가서 여자친구 만나서

스퐁이 타고 경주 벚꽃 보러 갔다왔습니다 ㅎㅎ 구미에서 한 5시 반쯤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6시 한 50분쯤???

야간에 보니깐 또 정말 색다르고 이쁘데요..^^

특히 조명이 벚꽃 나무 바닥에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정말 그림같았어요 ㅋㅋ

차에서 내려서 보문호 있는곳 잠깐 걷고..정말 좋던데요~~

벚꽃이 만개 ㅋㅋ ^^ 감탄사가 절로 나오던데요~~

그리고 보문단지내에 순두부 집이 모여있는데 그중에서도 맷x순두부라고 있는데

거긴 평일임에도 대기표 받아서 순두부찌게를 먹어야 했다는 ㅎㄷㄷ

스퐁이 사고나서 (3개월째..ㅋㅋ)바빠서 (절대 야구동호회 때문이 아님 ^^;;ㅋㅋ)

제대로 어디 데리고 간적이 없었는데 좋아하는거 보니 미안하더라구요..ㅋㅋ

회원 여러분들도 가까운 곳으로 퇴근하고라도 드라이브라도 가세요^^

와이프분들 여자친구분들 옆에 태우고요~~ ^^

그냥 어제 경주가서 너무 예쁜걸 보고와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 봅니다 ^^ 식사 맛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