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re] 파오뷰 RX-20
- [경]삼월이...[010]
- 조회 수 342
- 2009.07.24. 15:26
||0||0악평과 혹평이 교차하는 파오뷰 RX-20 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쓸만하군" 이다.
다들 10만원정도 가격의 기기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듯하다. 하이엔드 기기들이 몇 억대인데, 그쪽 성능을 요구하면 안 되 쥐!
많은 DivX DVD 플레이어 중에 파오뷰 RX-20을 선택한 이유
- HDMI를 통한 1080p 업스케일링. DVD의 경우 480i 소스인데, 이것을 1080p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기능이다. 과거 DVDP의 경우 480i -> 480p 정도의 업스케일링은 다 해줬으나, 720p, 1080i 로의 업그레이드는 컴포넌트 단자의 법적규제상 불가능했다. (야로로 한 간 큰 팀들도 있다. 엘쥐의 LST-3500 따위.)
- DivX 코덱 지원. WMV 코덱 지원 : 큰 기대는 안했지만 내가 소장중인 대부분의 드라마, 애니, 영화가 잘 나온다. AC-3 5.1CH도 잘 되어. 800x600 이하 정도의 해상도만 지원하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DivX 소스들을 보면 640x480 이하의 것들이 많아서 큰 문제 안 됨.
- 자막도 풀HD에 볼만한 크기로 나옴. 예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감상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어 안심.
- USB 2.0 지원으로 외장하드 지원. 혹시나 해서 FAT32로 포맷해서 연결해보니 잘 인식한다. 80기가 하드를 사용해 봤는데, 다른 이들의 경우 200기가 정도까지는 잘 인식하는 듯. 집에 있는 160기가 하드를 동원할까나.. 우선 80기가에는 은하영웅전설 110편 전편과 야리꾸리한 19금 일본/영국 드라마들, 어른스런 영화들을 넣어 두었다. 시간 내기가 힘들어.
600장 정도의 DVD와 xxxx장 정도의 DivX DVD (국내에 발매가 안된, 발매가 어려운 DVD를 DivX로 받은 것들)를 보유한 본인에게는 막 쓰기에 좋은 놈이다.
블루레이는 토탈해야 50장이 안되고, 국내대기업들이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펌웨어 업그레이드에 지쳐서 시장 철수까지 하는 마당이라, 블루레이 구입은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다.
원래는 삼성이나 소니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입할까 했는데, 이것들이 가격 (50만원대 이상)은 비싼 편인데, 기능이 불안정한기라. 그리고 아쉬운대로 플스3가 1080p 풀HD로 잘 틀어주고 있고.
블루레이 업계도 정신못차리고 3-10만원대로 타이틀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데, 패착이 될 확률이 크다. 파워콤의 ipTV와 같은 경우 풀HD에 5.1채널 지원인데 (거의 무료로) 미쳤다고 블루레이에 일반인들이 목 매달겠는가.. ㄸ라이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타이틀 업체들.. 이런말을 메이저 언론과 동호회에서 거침없이 했다가 왕따당한 쇼우민.
아직까지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정착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큰돈(?) 쓰기 싫어서 중간 장난감으로 구입한 파오뷰인데, 그럭저럭 가격대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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