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축하 메세지에 일일이 회신을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을 온라인상으로 전해 드립니다.

어제 병원에서 퇴원후 집으로 온 와이프와 아기를 보니
즐거운 마음도 잠시 앞으로의 걱정이 밀려오는군요.

이미 2세를 키워보신분들은 웃으실줄 압니다. ㅠㅠ

지금 제심정은 신병훈련소 입소후 또는 총을 처음으로 쏘기전 느낌이라고 할까...
무척 떨리고 앞으로의 일이 겁이 나네요.ㅎㅎ

2세를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바짝 긴장하세요. 장난이 아닌듯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 및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이 가슴속 깊은 골짜기에서 나올겁니다.

오늘도 집에가면 젖병삶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일이 태산처럼 쌓여 있겠네요...

즐겁게 즐기며 먹는 술도 못먹고...ㅠㅠ
당분간 술먹자고 저 찾지 마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