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갔다가 좀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와...오늘하루 딱 450km  뛰었네요..엊그제 만땅넣고 일주일도 못타네요 ㅠㅠ 이러다 우리티지 병나는게 아닌지...

블루스포와 모모의 벙개후기 때문에 길치라는 오해(?)를 사게되어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어떤 변명을 해도 너무 상세하게 적어놔서 이제 떼빙때 제 뒤에는 아무도 안 따라올듯...

(KS73번은 다 추월하지 않을까라는 슬픈생각이......)

잠시 변명을 조금 하자면....한참 놀러 다닐때 제주도에 5년 산것이 지금의 이런 슬픈 현실이 될지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 대구 출장때 한분이라도 전화오겠지 했는데..역쉬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산적형님의 따뜻한 "밥먹고가라~" 정말 가고싶었지만....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부산으로 급하게 내려와서 미안합니다.

담번에는 꼭  "그 밥" 먹으로 가겠습니다~ ^^

대구에서 일보는중 엄니 전화와서 오늘 경산에 계시는 친척분이 상을 당하셨는데 니가 아버지좀 모시고 경산에 갔다와야겠다

라는 말에... 일을 급하게 마무리하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서 아버님 모시고 또다시 경산으로 이동하여 일보고 이제 도착.

대구를 하루에 두번왔다갔다하니 엉덩이에 땀뛰놨어요.. 줸장 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자야 하는데 내가 왜 여기서 이렇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름...

내려오는길 비 때문에 차가 쭉쭉 미끌려서 식은땀 많이 났는데 우리 횐님 여러분들도 비올때 과속하지 마세요~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시길....

이상 재구기의 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