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re] 엔진오일 점도 제대로 이해하기 2 (직접작성 글입니다.)
- [경]연비대왕ξ붕붕ξ
- 조회 수 287
- 2006.11.03. 09:51
온도에 따른 점도의 거동은 위의 글과 같습니다만 윤활유에 숨어 있는 또하나의 성질을 알아야 합니다.
이 점도가 온도 뿐 아니라 외부의 힘(shear rate ; 전단력)에 의해서도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연비와의 상관성이 더 증가하므로 꼭 유념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물질은 온도가 올라가면 점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가지고
외부의 힘에 의해서는 점도가 변하지 않는 유체(뉴톤유체)이지만
우리 주위에는 이 점도가 외부힘에 의해 변하는 성질을 이용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 윤활유입니다.
외부힘이 증가하면 점도가 떨어지는 것이 틱소트로피(Thixotropy) 이고
반대가 딜레이턴시 (Dilatancy) 입니다.
틱소트로피는 힘이 없으면 점도가 높아져 수직의 부품벽에 잘 뭍어서 흘러내리지 않아야 하는 윤할유,
페인트, 스프레이, 풀, 접착제 등에 응용되구요 힘이 가해지면 부품의 벽에 잘 도포되어야 하거나
기계적 이동과정의 저항이 작아야 작업이나 도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딜레이턴시 현상은 우리가 잘 아는 엿가락을 생각하시면 쉽죠
서서히 휘면 잘 휘어지지만 갑자기 빠르게 휘면 바로 부러져 버리는 현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윤할유에서 이 틱소트로피 현상은 연비를 위해 정속 주행하시는 분은 비교적 낮은 알피엠을 사용하므로
동일점도이더라도 좀 빠른 운전을 하시는 분에 비해 윤활유의 점도가 높게 작용하고 마찰또한 큽니다.
이 윤할유의 마찰저항이 일회성으로 따지면 적지만 운행과정에서 수많은 반복 운동을 하는 엔진이나
부품을 고려하면 그 작은 차이가 쌓여 큰 에너지의 차이를 가져다 줍니다.
고가의 0w40의 합성유를 사용하면 운행시 점도의 온도의존성에 의해 점도가 높아 표면에
잘 부착되어 기기보호 효과는 우수하나 높은 점도와, 정속 주행의 경우는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외력이 낮은 현상으로
40이상의 점도를 나타내므로 연비가 더 넞아지는 문제를 수반하게 되므로
오일의 선택은 마모와 연비, 그리고 윤활유의 내구성을 고려하여 선택하심이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전 참고로 5w이던 10w는 계절별로 산택하구요, 고온점도는 30 이상을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정으로 나온 10w30과 5w30을 하절기와 동절기로 구분해서 5000km마다 교환하여 사용합니다.
물론 5000km가 좀 빠른 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10km까지는 그렇게 사용하고 주기 연장은 그 이후에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 점도가 온도 뿐 아니라 외부의 힘(shear rate ; 전단력)에 의해서도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연비와의 상관성이 더 증가하므로 꼭 유념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물질은 온도가 올라가면 점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가지고
외부의 힘에 의해서는 점도가 변하지 않는 유체(뉴톤유체)이지만
우리 주위에는 이 점도가 외부힘에 의해 변하는 성질을 이용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 윤활유입니다.
외부힘이 증가하면 점도가 떨어지는 것이 틱소트로피(Thixotropy) 이고
반대가 딜레이턴시 (Dilatancy) 입니다.
틱소트로피는 힘이 없으면 점도가 높아져 수직의 부품벽에 잘 뭍어서 흘러내리지 않아야 하는 윤할유,
페인트, 스프레이, 풀, 접착제 등에 응용되구요 힘이 가해지면 부품의 벽에 잘 도포되어야 하거나
기계적 이동과정의 저항이 작아야 작업이나 도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딜레이턴시 현상은 우리가 잘 아는 엿가락을 생각하시면 쉽죠
서서히 휘면 잘 휘어지지만 갑자기 빠르게 휘면 바로 부러져 버리는 현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윤할유에서 이 틱소트로피 현상은 연비를 위해 정속 주행하시는 분은 비교적 낮은 알피엠을 사용하므로
동일점도이더라도 좀 빠른 운전을 하시는 분에 비해 윤활유의 점도가 높게 작용하고 마찰또한 큽니다.
이 윤할유의 마찰저항이 일회성으로 따지면 적지만 운행과정에서 수많은 반복 운동을 하는 엔진이나
부품을 고려하면 그 작은 차이가 쌓여 큰 에너지의 차이를 가져다 줍니다.
고가의 0w40의 합성유를 사용하면 운행시 점도의 온도의존성에 의해 점도가 높아 표면에
잘 부착되어 기기보호 효과는 우수하나 높은 점도와, 정속 주행의 경우는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외력이 낮은 현상으로
40이상의 점도를 나타내므로 연비가 더 넞아지는 문제를 수반하게 되므로
오일의 선택은 마모와 연비, 그리고 윤활유의 내구성을 고려하여 선택하심이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전 참고로 5w이던 10w는 계절별로 산택하구요, 고온점도는 30 이상을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정으로 나온 10w30과 5w30을 하절기와 동절기로 구분해서 5000km마다 교환하여 사용합니다.
물론 5000km가 좀 빠른 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10km까지는 그렇게 사용하고 주기 연장은 그 이후에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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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6
2006.11.20.
2006.11.20.
0w40이라는 점도지수를 가진 오일이 꼭 고가만은 아닙니다^^;;
틱소트로피나 딜레이턴시를 잘 융화시켜주는 첨가제의 성능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지요^^..
그 첨가제의 배합과 질적인 문제는 제작사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대부분 수입합성유들은 품질보증 기간이 있답니다..
첨가제의 열화내성을 그만큼 자부한다는 뜻이 되겠지요..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