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큰일은 아니고..가끔 잊을만하면 다녀옵니다..ㅎㅎ

가까운 경찰서 가서 아주 자연스럽게..면허증과 과속위반사진 건네주었죠..

"익숙하시나봐요..면허증이랑 바로 주시는 분 없는데..."

" 네..-_-;;"

옆에 경찰분..

"차 샀다고 신나게 밟았나봐요..ㅎㅎ"

"네에..ㅡ.ㅡ"

한참을 쓰는거 지켜보다가.. 바보같은 질문했죠..

"원래 고속도로 고정식 120까지 안찍힌다등데요...근데 이건 이동식이라 116키로인데 짤없이 찍혀서..."

"(당황해하며..)원래 100키로 넘으면 찍히는게 규정이예요..(딱히 말을 아끼는 듯했다..)"

"아~~네.."

"여기 서명하세요.."

서명을 스슥하니..

"정말 이런거 자연스럽게 하시믄 안되는데..ㅋㅋㅋ 정말 익숙하신가 봐요.."

"^^ ;; 네~ 수고하세요~~"


아참.. 경찰서 범칙금 딱지 끈고있는데 무전이 들리더군만요..

도난차량 레조 70머 0000 핸펀번호..000......
앞에 잠깐 간다고 5분정도 정차했었는데 차가 없어졌답니다....


잠깐 어디가더라도 조심해야겠어요. ㅡ.ㅡ;; 그냥 차를 들고 가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