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월드컵경기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상식

TV로 축구경기를 보다보면 게임도 게임이거니와 천연잔디로 

잘 다듬어진 잔디구장, 그것도 선명한 줄무늬로 마치 그림으로 

그린듯이 구분되어진  잔디구장을 보면 감탄과 함께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멋지게 잔디에 

줄무늬를 새길 수 있을까? 그 비밀을 알아보자.





축구경기장의 잔디 그라운드는 짙은 초록색과 연두색이 

교차하며 멋진 줄무늬를 이루는데 이것은 흡사 잔디에 

색칠을 해서 구분한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잔디를 깍는 

방향에 따라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즉 초록색 부분은 잔디가 앞으로, 연두색부분은 잔디가 

뒤로 젖혀져 있는 곳이다. 여기에 0.7톤의 잔디 깍는 기계가 

눌러주면 색상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대부분 줄무늬 모양이지만 

오국의 경우 바둑판이나 동심원 모양으로 깍기도 한다.  

한편 심판이 가장 선호하는 모양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쉬운 

줄무늬 그라운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