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들과의 대화
- [경]달빛그림
- 조회 수 96
- 2006.02.18. 15:02
며칠전 퇴근해서 책 을 보고 있는데 올해 초등 졸업한
아들과 대화 했던 내용입니다
슬며시 옆에 와서 한다는 말이
아들 : 아~피곤한데?
나 : 무심결에 " 피곤하면 가서 자"
아들 : 조금 있다가 또 " 아~ 피곤한데?"
나 : 아버지는 더 피곤하다. 가서 자면 될거 아니가...(약간 톤이 올라 갔죠)
아들 : ??? 아빠 그거 유행어 인데요. 티비 코메디 프로에 나와요
나 : ...................(이런 된장)
티비는 스포츠, 바둑, 영화를 제외하곤 잘 안보 알수가 있어야지~~
아들이 4학년때인가 일어난 사건입니다
한번은 큰집에 다니러 갔었는데
놀면서 계속 이상한 욕을 하고 있는 겁니다(그때 내 귀에는 분명히 욕으로 들렸음)
보고 있을수가 없어서 매를 들었지요
손바닥 열대 정도 때리고 나서 물었죠 " 잘못했지?"... "아니요"
또 매질....한 스무대 이상인가 넘어가고 있는데
옆에서 보다 못한 우리딸 왈 " 아빠 그거 욕 아니예요. 요즘 유행하는 노래인데요"
철퍼덕 ~~ 할말을 잃었지요
....... (진작 이야기 해야지, 맞고 있는 아들이나 그제사 이야기하는 딸이나, 노래를 욕으로 듣고 매질하는
아빠나 똑같죠)
아들한테 미안하다고 빌었지요. 증말 아빠한테는 욕으로 들렸다고....
아들과 대화 했던 내용입니다
슬며시 옆에 와서 한다는 말이
아들 : 아~피곤한데?
나 : 무심결에 " 피곤하면 가서 자"
아들 : 조금 있다가 또 " 아~ 피곤한데?"
나 : 아버지는 더 피곤하다. 가서 자면 될거 아니가...(약간 톤이 올라 갔죠)
아들 : ??? 아빠 그거 유행어 인데요. 티비 코메디 프로에 나와요
나 : ...................(이런 된장)
티비는 스포츠, 바둑, 영화를 제외하곤 잘 안보 알수가 있어야지~~
아들이 4학년때인가 일어난 사건입니다
한번은 큰집에 다니러 갔었는데
놀면서 계속 이상한 욕을 하고 있는 겁니다(그때 내 귀에는 분명히 욕으로 들렸음)
보고 있을수가 없어서 매를 들었지요
손바닥 열대 정도 때리고 나서 물었죠 " 잘못했지?"... "아니요"
또 매질....한 스무대 이상인가 넘어가고 있는데
옆에서 보다 못한 우리딸 왈 " 아빠 그거 욕 아니예요. 요즘 유행하는 노래인데요"
철퍼덕 ~~ 할말을 잃었지요
....... (진작 이야기 해야지, 맞고 있는 아들이나 그제사 이야기하는 딸이나, 노래를 욕으로 듣고 매질하는
아빠나 똑같죠)
아들한테 미안하다고 빌었지요. 증말 아빠한테는 욕으로 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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