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이 있어 퍼 왔습니다. 참고 하세요.

저번주 금요일날 포장마차 집에 물건을 놔두고 온게 있어 오늘 퇴근하면서 잠시 들려서 물건을 가져오기 위해..길가에 잠시 정차를 하였습니다.
평상시 같았으면 시동을 걸어둔 상태에서 다녀오는데..

웬지 모른..불안감에..시동을 끄고 비상등만 키고 길건너 포장마차 집에 들어갔죠..
물건을 가지고..다시 차 쪽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달리고 있는데..

웬 승합차(베스타 갈색으로 추정) 제 차..다시 말해..운전석을 차로 막더라구요..
길건너 편 사람이 안보이게 말이죠..

승합차를 출발하고..어떤 사내가 제 차에 타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정말..당황스럽고..어찌해야 될지..뭐라고 소리를 치고 싶지만..
순간 너무 당황스러워 벙어리가 된거 같았습니다.

제 차에 탄 사람도..비상등이 켜져 있어..당연히 잠시 정차하면서 시동을 걸어두고
갔을거라는 생각했는지...차에 키가 없자..당황해 하더군요..

전 횡단보도 신호를 무시하고..차 있는 쪽으로 달려가자..사내가 차에서 내려..승합차로
전력 질주를 했고..승합차도 사내를 태우고 황급히 사라지더군요..

요새 차량 절도사건이 많다고 하는데..조직적인거 같습니다..
잠시 정차를 하더라도..반드시 시동을 끄고 키를 가지고 나가세요~

만약 시동이 걸려있었다면..지금쯤..분해되고 있거나..콘테이너에 실려있을거 같네요..

제가 직접 당하다보니..그동안 어떻게 차에 키를 꼽고 일보러 다녔는지..흐흐..아찔하네요.

- 울 회원님들 잠시 정차 하시더라도 반드시 키를 빼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