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한달이 다 되어가던 어느날 밤, 여자네 집 현관앞에서
며칠전 부터 눈치만 보던 남자가 작심을 하고 오늘이야 말로  
여자에게 키스를 해보겠다고 수작을 걸었다.(드라마속 한 장면
처럼 손으로 파악~? 현관옆 벽을 치며 여자를 자기 앞으로 몰아 붙이며...)

남;오늘은 키스 해주기전엔 못들어가
여;안돼에에~ 집에 아빠랑 엄마 다 계신단 말야
남;아무도 안보는데 뭐 어때?
여;그래두우~
남;한 번만 하자
여;아이~ 안된단 말야
남과 녀는 30분이 다 되도록 실랑이릉 벌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현관문이 덜컹~ 열리며 여자의 동생이 나오며 왈...
동생;언니! 아빠가 그냥 한번 해주고 빨리 보내래!
(남자를 째려보며) 그리구 아저씨 우리집 인터폰에서
손좀 떼 주실래요?
남;으헉...
즐건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향길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