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없어서
지난주 에피소드 하나 털어놓으려고요. ^^;
실은 만삭사진이란 걸 찍어봤습니다.
첫 애고 또 조리원에 연결된 스튜디오에서 포함된 공짜라,
제 카메라(올만에 장비 좀 챙겼습니다)를 들고선 진사님 옆에서 깔짝깔짝!,
결혼 스튜디오촬영하러 온 커플만 있는데, 이거 만삭사진 찍는다고 넘
방해를 했는지, ㅎㅎ 잼있더라구요, 역시나 내공 부족,
너무 많은 빛들 사이로 나의 피사체를 이쁘고 분위기 있게 연출하기란..ㅠ.ㅠ;
진사 옆에서 찍으니까 아무래도 역효과,
나중에 조금의 양해를 구하고선 형광등 불빛만 있는 곳에서 스토로보 걸쳐놓고 몇 장 찍었는데
잘 나왔어요.
아직 뱃속에 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고, 어쩌면 더 좋을 듯 싶어서 그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방 시간이 갈 듯 한데, 출산이 힘들지 않기를 바람서!

좋은 한 주 되시구요~ ㅎㅎ
열심 이쁜 베이비 사진 보고 있습니다. 올려주세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