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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검색만해도 조사 받아 ... OTL

나라가 아주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게 분명하다.
권력의 사정기관이 앉아있는 우두머리 생각이 우리 일반국민의 정서와 아주 많~이 괴리되어 있는게 분명하다.
군포 여대생 실종 사건 때, 그 결과가 하도 궁금하여 나도 많이 검색했었다.
범인이 빨리 잡혔기를 기도하면서, 제발 그녀가 살아서 돌아오기를 기도하면서...
그런데,,, 그런데 그런 네티즌에 대하여 조사하겠단다.. ㅠㅠ
나에게도 소환장이 날아오려나 ? (적어도 10회 이상 검색한거 같다.. OTL...)
쓰벌.. 사회에 대하여 관심갖지도 말고, 알려고 하지도 말란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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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포털사이트에서 사건 관련 내용을 수시로 검색한 네티즌을 추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경찰수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15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네이버와 다음 등 9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사건 관련 뉴스 등 게시물을 검색한 네티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군포', '안산', '실종', '납치', 'ㅇ씨' 등 5개 단어를 검색한 네티즌의 인적사항과 아이디, 최근 3개월간의 로그인 기록 등을 포털사이트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포털사이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검색 횟수가 많은 네티즌을 추린 뒤 사건 발생 당일 군포보건소-안산시 건건동-안산시 성포동 등 예상 이동경로를 이용한 차량 소유주와 사건 발생지역 이동전화 기지국을 사용한 휴대전화 번호 소유주 등과 대조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양 초등학생 유괴.살해사건의 범인 정성현은 범행 후 매일 '머리카락은 썩는다', '호매실 IC' 등 사건 관련 내용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고, 검색 기록은 자백을 받아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의 용의자도 검색을 통해 경찰수사 내용을 파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 포털사이트로부터 1만 9천여건의 검색자료를 제출받았으며, 다른 업체도 자료를 곧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네티즌 수사에 대해 시민단체는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과잉수사라고 비난했다.

다산인권센터 박진 시민활동가는 "압수수색영장 집행으로 경찰이 얻을 수 있는 수사 결과가 불명확한데다 불특정 다수의 사생활이 공개돼 인권침해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영장을 청구한 검.경은 물론 이를 발부한 법원도 국민의 사생활을 마음만 먹으면 들춰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여대생 A(21)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7분께 군포시 산본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하다 집에서 1㎞ 떨어진 군포보건소 정류소에서 내려 보건소 일을 본 뒤 소식이 끊겼고 같은 날 오후 7시 28분께 안산의 현금인출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20-30대 남자가 A씨의 신용카드로 70만 원을 인출, 경찰이 지난 5일 공개수사에 나섰다.

(군포=연합뉴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530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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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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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레디어스 2009.01.19. 16:02
저도 검색했습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살인범을 포함한 범죄인들 대부분이 뉴스를 통해 수사상황을 알고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범인을 검거하려는 의지로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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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레디어스 2009.01.19. 16:04
일례로 한 포털에서 1만 9천여건을 제출했다고 하는데...
이중에서 개인당 10건씩 중복했다고만 해도 적어도 1900명인데, 1900명을 소환하여 조사하는 것은 불가능이죠.
[서경]뚝이 작성자 2009.01.19. 16:34
이왕 버린몸(?)... 네이버 검색창에 '군포 여대생'을 놓고 한 100번 검색 버튼을 눌렀습니다.
우리 경찰/사법부가 어찌 하는지 보렵니다.

회원 여러분...
절 잊지 말아 주세요..
제가 끌려 가거들랑 부디 면회 와 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전]벌레(광주) 2009.01.19. 16:45
헉 뚝이님...ㅠㅠ 혹시 걸리시면 게시판에 남겨주세욤..
스포 정모를 거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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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2009.01.19. 17:17
얼마나 단서가 없으면 이런 방법까지 동원을 했을까요?
실종자 가족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번 해보세요.
하루하루 조바심내며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고 있겠습니까?

아직 살아있다면 한사람의 목숨을 구할수있는 일입니다.
내가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그렇게 해서 사람이 살 수 있는데 감당해야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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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9.01.19. 17:38
검색했다고 무조건 수사하는 게 아니라...
상습적으로 많이 검색한 사람....외국에서도 많이 쓰는 수사 방법이랍니다.

근데 뚝이님! 장난이라지만 너무 하세요..
딸 가진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인데.....

오죽하면 경찰에서 단서가 없으니 그럴까요...경찰 수사에 혼선 주지 마세요.......
무서워요........
너무나 무서운 세상입니다............
[서경]뚝이 작성자 2009.01.19. 17:47
케이크님...
서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저도 그녀가 살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딸가진 부모로서...
혼선 줄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다만 수많은 사람의 개인정보가 너무 싶게 검열(?) 당하는 느낌이어서 싫습니다.

다시 한번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충]짱구아빠 2009.01.23. 12:19
이야~~~누구머리서 나온건지 정말...기발해서 때리고싶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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