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정체구간에서 저도모르게 브레이크를 밟는 힘이 빠졌나봅니다...
앞차와 살짝 박았네요..
제차는 흠집하나 없구요;; 앞차는 콤파운드 좀 발라주면 지워질정도의 흠집..
연락처 교환하고.. 허리아프시다고해서 보험회사 접수해주고 집에왔습니다..

지난번 사고난지 3주만에 또 사고네요..
조심하자고 조심하자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무슨정신으로 운전하고 다니는지
제 자신에게 화가 나네요..

제 주변 지인중에 스퐁이 구매하자마자 계속 테러당하시다가 잦은 사고 몇번 나더니
결국 사망사고까지 나서 폐차시키신 분이 계신데..
제가 똑같은 경우로 이어지고 있는것 같다고
스퐁이가 저랑 안맞는거 같으니 큰사고나기 전에 다른차로 갈아타라고 하시는데..
큰 사고를 예고하는 작은 사고들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을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는지라
흘려들을수가 없네요..

참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ㅠㅠ
우리 흰둥이 포기해야 하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