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검사 받은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러 또 검사기간이 다가왔네요.

3월 말이 기준이지만 이제 개학이고 번호판도 바꿔야되고 할 일이 조금 많은 것 같아서 바로 처리했습니다.

튜닝한 것은 튜닝이라고 하기도 뭐한 블랙베젤+LED차폭등..

블랙베젤이 퇴짜를 맞을지 통과할지 확신이 없어서 순정으로 갈아끼우고 검사장에 들어갔습니다.

번호판등은 흰색 LED지만 아직 소식이 늦은 곳은 아직도 불법이라고 퇴짜놓는 곳이 있다길래 살짝 긴장..

하지만 뜬금없는 곳에서 위기아닌 위기가 다가왔네요.

그것은 다름아닌 마후라 팁. 단순히 구멍이 4개라고 배기작업한 차인줄 알았나봅니다. 갑자기 걸어오더니 배기구변 안하셨네요?

팁만 바꿨다하니 하부 보면서 확인하는 걸로 마무리. 2년 전에는 아무 말 없이 통과했는데 정말 뜬금없었습니다..

요즘이 아니라 계속해서 대두가 되어온 디젤차 공해문제에 대해서 싸다구(?)라도 날리듯이 이번에도 매연 0%를 기록했네요. 당장 마후라만 봐도 여느 가솔린차 못지않게 깨끗한데 매연 문제는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2년을 마음놓고 다닌다 생각하니 괜시리 후련해지네요.

다시 블랙베젤로 낑꿔야하는데 번호판 교체때문에 또 검사소를 가야해서 순정으로 냅두고 있는데 스퐁이를 볼때마다 어색;;

요즘 폐차소식이 간간이 들려오는데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국외요인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 안하면서 국내에서 그것도 디젤차만 싸잡고 말이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