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드디어 제차와 눈물의 상봉했습니다..  
인수받는날 비가와, 홀딱 젖어서 주인을 기다리는 애마를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ㅠ.ㅠ
회원님들이 올려주신 인수시 체크사항 수십번 읽고 암기하고 갔으나,
역시나 저두.. 차를 보는순간 머리속이 텅 비더군요.
외관만 슬쩍 확인하고 싸인하고 가져왔습니다.
오후에 햇살이 살짝 비치길래 얼릉 나가서 출생기념사진 몇장 찍어주고..
주차장에 안착시킨후~
일요일 아침일찍 고속도로 차량평균 이동속도를 깍아먹으면서 조심조심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면서 게시판에 올라왔던 이런저런 버그들.. 체크해봤지만
아무이상 없음에 기쁨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오던길에 곧장 양재영 사장님 숍에 차를 맡긴후.
맛있는 점심도 먹구.. 이런저런 유익한 이야기 나누면서 저녁때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왔습니다.
좋은 이야기 해주신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오다가다 가끔 들릴께요.. 너무 좋더라구요.. 그곳..
회원님 두분 더 계셨는데 성함도 못물어봤군요.
전 결혼했으리라고 아무도 짐작못했던 그 사람입니다.. ^^
아이디라도 알려주세욥..

나의 발이 되어줄 Bingo 제 1호기..
부디 아푸지 말고 마지막까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