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길이고 해서 세차 번개에 참석해 여러 회원님들과 잠깐이나마 인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죠...

문제는....한 회원님 차량의 휠....

보지 않았더라면....생각치 아니할텐데....

전 왜 보았을까요...

역조로 굽어 들어가는 회색 휠이 머리속에 아른아른....

저도 모르게 견적을 받고 다니고....큵....

더 이상 차에 돈을 들이지 말아야겠다 다짐했는데...

정말 금연보다 더 약속을 어기게 되는거 같네요....

3번째 휠을 바꾸면서 니놈이 마지막이다~! 다짐했건만....

"자꾸 연비가 안나오고 초반에 굼뜸현상이 있자나....17인치로 갈아타야지....??"

"이왕 갈아탈꺼 카피 휠보단 브랜드 제품이 안전하고 좋지 않겠어???"

"니꺼 휠 대품 받으면 그리 큰돈 아니자나~~!~!"

하고 마음이 외쳐 대는데....미치겠네요...ㅋㅋ

이번주 스케줄을 빡세게 잡아야겠네요....

시간이 남으면 시흥으로 달려가버릴거 같아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