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 서랍? 행주걸이?

 

 

 주방에 행주를 거는 넘인데....

서랍식이어서 이름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서랍이든 걸이든....

암튼 만들었다.

 

 

 

 

 

과정샷 그런 것도 없이 완제품을 설명하면...

레드시다 자투리가 있길래

그리고 언제 어디서 얼마에 샀는지도 까먹은 서랍레일이 있길래

만들기 시작했다.

 

 

 

 

 

일반 서랍이나 마찬가지.

단 밑판 대신 목봉이 들어간다는 차이다.

 

 

서랍식 틀은 45도 절단한 목재에 목봉 구멍 내고 밴드 클램프로 본딩작업.

자주 쓰는 방법이어서 사진은 안 찍었다.

 

 

 

 

 

 

싱크 상부장 하단에 붙일 넘이라 미리 꺽쇠도 달았다.

 

 

 

 

 

싱크 상부장 하단  바로 요 자리.

 

 

 

 

 

그런데...

그란디...

 

이 밥팅 하는 일이 늘 그런 것처럼 이번에도 아무 사전 계획없이 막간을 이용해 만드는 '덜렁작업'이라

상부장 문짝이 손잡이가 없이 아래로 약간 더 내려온 부분을 잡고 여 닫는다는걸 깜빡하고 

 

대충 사이즈만 재고 만들었더니...

상부장 문짝이 행주서랍?에  걸린다....

 

 

@-@

 

 

 

 

 걸리거나 말거나 쓰는데 지장없으니 사진이나 찍어 보자.

 

요즘 목봉 만지는 재미가 쏠쏠해 이것 저것 만들기의 일환이다.

 

 

 

 

 

 

 

 

 걸이여?

서랍이여?

 

나도 몰러....+_+

 

 

 

 

 

레.드.시.다.여서

일부러 결이 좀 좋은 넘을 앞으로 보이게 하고

아무런 작업은 하지 않고 바니쉬 작업만 해줬다.

 

 

 

 

나뭇결보다 더 멋진 것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