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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주변은 차를 안 갖고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워낙 복잡하고 무료 주차장도 거의 없고, 주차비도 너무 비쌉니다.
그리고 역삼로는 대낮에도 길이 잘 막히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좀 귀찮은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1번이 충현 교회입니다.
충현 교회나 교회 주변은 골목길에 주차해도 딱지는 안 떼는 걸로
알고 있어요.(요즈음은 모르겠네요.) 교회에 나오는 주말이면 무척
복잡하지만 평일에는 잘 찾으면 댈만은 합니다.


그리고 3번 아파트촌입니다.
원래 개나리 아파트와 영동 아파트가 재개발한 곳인데
시행사에 따라, 푸르지오,래미안,편한 세상 등..........
여러 곳으로 나누어 있고, 들어 갈 때에 경비원이 몇 동 몇 호 가냐고
물어보고(확인은 안 함) 쪽지에 전화번호와 함께 적어 차 앞에 놓게 합니다.


강남 새로 지은 아파트에는, 꼭 가려는 집과 인터폰을 확인하는 곳도
많지만 이곳들은 확인까지는 안 합니다. 그냥 물어보기만 하고 쪽지에 적지요.



그런데 유일하게 확인을 안 하는 곳이
바로 2번인 개나리 래미안입니다.....

물론 입구에서 경비원이 쳐다 보지만, 여성인 경우 그냥 들여 보내주고
남성인 경우 몇 동 몇 호 가냐고 물어보기만 하고....

들여 보내 줍니다. 당당히 몇 동 몇 호 갑니다 라고 말하면 됩니다.
파란색이 들어 가는 입구이구요....미리 동호수 정도는 알고 가셔야 하구요.
101-106동인데 201동 이럼 안 되겠죠.....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시길 권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