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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비만오면 배터리 점검 불이 들어오면서

핸들이 잘 안먹고 끼기긱 소리가 난다고 한번 글을 올린적이 있지유?


그래서 오늘또 그러기에..

조금전에 오토큐에 다녀왔는데..

기사님을 태우고..주행을 했습니다..


물이 약간 찬곳..경고등이 들어올거라 생각했지만 안들어오고..

조금 더찬곳..역시 안들어오고..


그러다가 기사님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더니..고가다리 밑으로..;;

물이 진짜 많아서 제가 도리어  가지말자고 차 망가진다고 했는데..

기냥 몰고 가시더라구요..


본넷위로 올라오는 흙탕물도 보고..

차가 물로 휘청이는것도 느꼈는데..


경고등은...묵묵부답...ㅠㅠ




전 비오는날 이상한 사람만 되었어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