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늘 비가오려고 어제는 그렇게 뜨거웠던가...ㅠㅠ

아침 10시에 현장도착해보니 벌써부터 차량 2대가 껍데기를 벗고 열심히 작업중이더군요...

이젠 다이번개도 간단히 문짝뜯는 수준이 아닌 핸들밑을 뜯어야하는 고단수의 다이가 진행되더군요...

후진/감사 깜박이 모듈을 받긴 했지만 날씨가 뜨거워 차 뜯을 엄두가 안난다는...

그래도 맥가이버님이 만들어놓으신 A4한장짜리 메뉴얼을 보니 도전해볼만 하더군요...

메뉴얼 보면서 이래저래 제차를 작업해보고나니 자신감 상승...

결국 5대차량이 제 손을 걸치면서 작동되는걸 보니 기분도 뿌듯해 지더군요...

그 뜨거운 날씨속에서도 20여대가 넘는 차량이 모이고, 조금씩 가져온 음료수를 모으니 먹는것도 넘쳐나고...

다이가 끝날무렵 심심할까봐 큰도로에서 대형추돌사고가 일어나 구경시켜주고...

많은분들이 왔다갔지만 닉네임 기억에 한계로 밑 후기들 보시면 기억력 좋으신 분들이 다 올려놓으셨네요...ㅎㅎ

잠도 안주무시고... 밤새 모듈 만들고 뜨거운날 땀 삐질삐질 흘리시던 맥가이버님...

그저 존경스럽다는 말밖에는 드릴말씀이 없네요...

참석하신 모든분들 고생많으셨구요... 다음엔 그늘을 찾아 다이장소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