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마치구 아침 퇴근길에 몸이 찌뿌등해서 몸풀려구
수영장가서  자유수영하는데 뒤따라오던  사람이 제 발에 맞았읍니다.

전 자유형으로 가다 앞사람 걸려서 서려로 평영발차기 하는순간
뒤따라오던 사람은 잠영으로 오다가 막 올라오려구 머리드는순간 제 발에 맞은거죠..ㅠ

순간놀라보니 수경잡고 있는데 피가 보이더라구요.
뒤따라 오던분 수경이 패킹(수경주위의 고무)이 없는거라.
밀리면서 왼쪽 눈밑에가 1cm정도 나간듯보이더라구요,눈도 붓고 충혈되구 .
본인은 괜찬다구 자기도 미안하다구 했는데 이건 아닌듯 싶더라구요..

글서 셩장서 간단히 응급조치하구 근처에 있는 광명성애병원 응급실로 달려가서
확인하니 깊이 패이진 않아서 꿰메진안아도 되고 테이프처리하고 몆일 병원다녀야한다하네요
담에는 여기까지 안오구 동네병원에서 해도된다는 말과 함께..
눈도 이상없나 싶어서 안과검진까지 받으니 괜찬다고 하네요..

치료받고 돌아오는길에 같이 밥먹으면서 많은 이야기 나누었읍니다
셩장에서 자주보는 얼굴인데 갠적으로 이야기 나눌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을 게기로 더 친해지게 될듯 싶네요...

진짜 불행중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잘못해 눈에 이상이라두 생겼거나 째져서 눈밑에 큰상처라두 났으면..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정말 운수 좋은날(?)이라구 생각하면서 하루 보내야 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