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반을 넘기고 있는 시간입니다.

요즘 어떠한 일로인해 마음이 많이 상하고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이시간에 전화해서 제 맘을 풀어주고, 위로해 주고, 격려해준 형이 있다는게 행복하네요....

온갖 생각에 잠겨있는 이시간 스포넷에 접속해 있는걸 아시고 전화해주신 형님...

이래서 스포넷을 떠나지 못하고, 스포폐인이 되나 봅니다.

힘들어도... 괴로워도.... 누군가 격려해주고 위로해 주는 회원님들이 있기에 떠나지 못하겠습니다.

무조건 "이건 너 잘못이야!!! "가 아닌

"너 마음은 알겠는데 이건 이렇게 해보는게 어떻겠니..?"

라고 해주는 스포넷에 많은 형님들로 인해 저희같은 동생들은 인생의 겸손함을 하나더 배워봅니다.

저 토시리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있었던 회원님(본인은 아실듯..) 미안하고, 사과합니다.

이번일은 그냥 기억속에서 지우고, 예전처럼 좋은 모습으로 만나 소주한잔 기우렸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