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m가 넘는 장거리, 1박 2일동안의 비교적 긴 행사,  지역적인 모임이 아닌 전국적인 모임으로인한
서먹함과 어색함, 주말이라는 빠듯할 수밖에 없는 스케쥴 ..............
이러한 요인들로인해 15일에 열리는 스포넷 전국정모 신청란에 선듯 참가신청을 못하고 아직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많을걸로 봅니다.

동호회나 다른 어떠한 성격의 자율모임에서 모임에 참여를 강요 할 수 없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왜냐면 나름대로의 참여방식을 가지고 그 무대가 온라인이 될수도 또는 오프라인이 될수도 있으며  
어떤이는 지역적인 모임을 선호할 수도, 어떤 이는  같은 또래만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듯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각자가  자유로이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아무런 부담을 갖지않고 참석한다면 아마도 거짓말일 겁니다.
하지만 참가신청을 보는순간 신청을 하고 말았습니다.
처음 가입당시에도 말씀드렸듯이 참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어쩌면 나이, 학연, 지연을 떠나  자동차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모여 대화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며,
서경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알지 못했던 각 지역방 여러분과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것,
각 분야의 여러사람들과 접하면서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그 많은 새로운 앎에 솔직히 가슴이 설레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타 지역보다 참여율이 저조함으로 속상해하는 광역장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싫던좋던 서경방을 이끄는 리더로서 타지역과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분명 우리가 최고임에도 그에 준하는 어떤 결과물은 그렇치 못할때 느끼는 서글픔 이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광역장께서 너무 조급해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질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참여인원이 현실적으로 타 지역방 보다 적더라도  현재 참여신청을 하신 분들의 열정과 성의를
먼저 생각하시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듯도 합니다.
최고의 성적은 결코 참여인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신청을 미루고 있는 분들께서는 이왕 참여할거 서둘러 신청해주시면 어떨른지요?
일단 신청하고나면 망설이게하는 다른 이유들도 자연스럽게 질서가 잡힐것입니다.
분명 그 곳은 잃는것보다는 얻는것이 많은 젊음의 축제가 될것입니다.

고생하시는 광역장 및 여러스텝에 다시한번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
이 되길 기원합니다^^                                                                                                     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