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집에 들어갔더니..

울 아들 경진이의 스케치북이 방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여 있더군요..

옷 갈아입으면서 그림을 좀 봤죠..

얼마전...영어선생님이 물어본...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것....에 대한 그림을 그렸더군요..

거기에는 제 얼굴을 그린 그림과...

주변에 있는 그림들...

누가 봐도...  확연히 알수 있는..

술... 담배.... 자동차... 엄마. 마지막으로 ..... 알수 없는 건물그림? 이 있더군요..

이게 아빠가 좋아하는것이라고 그림을 그린거랍니다.. 쩝~~

술에는.. 이렇게 써있더군요...

"참술"  아마도 참이슬을 생각하는듯...

다행히도 술과 담배만 그린것이 아니라..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나중에 사진으로 함 올려봐야 겠네요~ 쩝~~  

전 지금 사기꾼 잡으러 나갑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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