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월 중... 쥔님과 여행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쥔님도 답답해 하는 것 같고.. 저도. 머.. 언제든 상관없었기에..

동해바다 보러 여행 다녀왔네여..


영석이 없이 쥔님과 단둘이 여행은 물론 드문 일이었고.. 지금까지.. 늘 횐님들하고 같이 다녔기에..

단 둘이 댕겨오니 여행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다녀왔네여..


토요일. 아침 9시에 출발해서.... 거진항에 12시 반쯤 도착.. 명태축제 갔다가..

명태찌게와 점심 먹고.. 이슬 반병하고...  조금 구경하다가..

숙소에 도착하니.. 3시..

  
단둘이 조금은.. 어색하고.. 낮설고했지만.. .. 이런 저런 이야기도 좀 하고..

걍. 바다 보면서.. 티비 보면서.. 쉬다가..

저녁에는... 놀래미 회에다.. 이슬 2병하고..

밤바다 구경하고... 보름달인지.. 달빛이 정말 밝더군여.. 사진을 못찍었지만.. 정말 좋더라구여...


그리고.. 어차피 쥔님도 저도.. 이것저것.. 잊기로 한 여행이었고. 쉬기로 했던거라..

아침에도.. 늦게 10시쯤 기상해서.. 대충 씼고..

숙소 근처가서.. 숙소사장님께서.. 사주신.. 생선(이름을 몰라서리)찌게에... 해장 겸 아침 해결하고..

12시쯤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니.. 4시네여..


혼자 다니니.. 이동시간은 정말 단축되네여. ^^;;


암튼.. 잘 다녀왔고여..

낼 또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해야겠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