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육이 있어서 좀 일찍 끝났길래..

요새 매일 막히는 성산대교를 그냥 탔습니다.. 설마 이 시간에는 좀 괜찮겠지 하구요

웬걸.. 다리 하나 건너는데 40분 넘게 걸리더군요

여차저차해서 다리 건너서 집앞에 거의 다 왔을때

좌회전 신호시 옆에서 같이 좌회전 하던 버스가

빵~~~ 하길래 먼가 했더니 갑자기 내 앞으로 나타나는 여사님..

버스와 제 앞을 그대로 깜박이도 없이 ... 옆도 안보고 그냥 디밀어 들어오신거죠

정류장에 사람들 놀래서 다 쳐다보고..

그래도 옆도 안보시고 뒤도 안보시고 앞만 주시하고 계시더군요... 빽미러는 보고 다니시는지..


집에 들어오자 마자 티비에선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든데..

고기집에서 고기량을 거의 대부분 다 속이고 있더군요..

저번 주유소 사건이랑 머 제품만 틀리지 방법은 똑같다는..

당분간 고깃집가서 고기 먹진 않게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