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아끼던 애마를 몰고가다가 그만....ㅠ.ㅠ
아는 형이 당구장에서 당구치고있는데 카센터에 오디오작업을 맡겨놨다고
다 됐을거라고 찾아오라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랑 같이갔죠...(방이동부근)가까운 곳이라서 여자친구를 믿고선 천천히 오면 되겠거니 해서
신신당부하고 제가 아는형차를 몰고 여친이 제 차를 몰고 오는 바로 그 순간~!
정말 10m정도 갔나? 제가 룸밀러로 뒤를 보고 천천히 가려는데 여친이 탄차(제차죠)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접히는걸 봤습니다...그냥 사이드미러만 닿아서 접힌줄알았죠...
옆에다가 차를 대놓고 달려가보니 옆문짝(조수석,조수석뒤) 플라스틱 부분이 주~욱....
새워져있던 산타페구형(운전석 뒷쪽 범버)를 긁었네요....
음식점 사장차였던거같던데 범버에 별로 흔적도 없었습니다.(좀 까지긴했는데)
근데 그사장놈은 운전석 뒤 후렌다쪽까지 다 도색을 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범버도 바꾸고,,,그 후렌다쪽은 자기가 옛날에 긁은거같던데...나쁜놈....;;
마침 부탁한 형한테 전화가와서 왜 안오냐더군요...사고나서 그랬다고 하니 바로 달려왔어요....
보험처리를 한다고 궁시렁궁시렁-_-; 최소 견적이 30~40나올거같다고,,,
아는형이와서 이래저래 얘기후 25에 쇼부보고  은행에서 바로25마넌 찾아서 던져주고
왔어요...ㅠ.ㅠ 여자친구는 부들부들 떨고있더라구요..-_-;
신나,콤파운더로 열나게 지우긴지웠는데 코팅이 벗겨진거같더라구요....흑흑
다신 여자친구한테 차 안맡기려구요....

울 횐님들도 안전운전 하세요~

참~! 저 닉넴 바꿨어요...
원래는 [서경]불꽃남자 였는데 찾아보니 불꽃남자가 너무 많아서
[서경]보컬리스트 로 바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