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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폭살단이라함은 ......
아래와 같은 폭력이 난무하는 가정분위기에서 살고있다는 본인 진술에 근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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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께서 ...(몇일전...)
어머니: "미쳤군"...한마디와 함께 오른발로 저를 마구 내리치셨어요...-_-ㅋ
탈장할뻔 했습니다...(-_-)

#### 그러잖아도 8월에는 아무리 날자를 잡으려해도 평일이 아니고는 불가능하여 산행을 못하고 있던차에
슬슬이 아니라 고농도로 갈구는통에 우리 단 둘이 산행할 것을 제안하오만...

26일(무슨 날인지는 아실테고....원폴은 입금까지 했소만 개의치 않으리다) 출발해서 담 날 돌아 오는 1박 산행이오.

산행 코스는 죽음의 계곡을 거슬러 정상을 돌아 죽음의 능선으로 되돌아 내려오는....아참....그 코스는 설악산에 있다오.....
아울러 산할배들이 놀고있는 곳이지......산할배들이 곤조가 있는지라....잘못 보이면 그곳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오.
허지만 동행하는 할배가 산할배에게 미리 연락은 해 두었으니 걱정은 마시오.

텐트와 버너는 내가 준비하겠소.
나머지는 모두 챙기도록...

등산장비는 기존에 준비한 장비는 말짱 소용 없으니 아래 장비를 추가로 구입하시요.
(이번에는 탈장이 아니라 거의 피박 수준일거요...집안 분위기상)

오버트라우저 & 윈드스토퍼(고어텍스 소재)
암벽에서도 운행가능한 고어텍스 소재 등산화(기존 등산화는 농구화로 용도변경하고)
기능성 내의 및 쿨맥스 소재 양말
배낭은 60리터 이상의 대형 배낭이 필수적이오만...
막영을 하려면 거위털침낭이 좋소..........
매트리스는 미군 장교용 일명 탱크바퀴로 구입하시요.
모자 역시 고어소재로 구입하시요.
헤드렌턴은 요즘 엘이디제품도 좋다 함...단...가격이 거친 게 흠이라면 흠이요.

기타 장비는 쪽지로 알려 드리리다.
대략 200여만원은 들어야 하니 앤님께 온갓 교태를 부려 허락을 득하도록하시요.

참으로 오랫만에 그리운 설악에서 우리 산의 정취에 기냥 대책없이 무대뽀로 마구마구 빠져 봅시다.
즐거운 산행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콩당거리오.

향수 샘플 준다고 하지 마시오....
출발은 각자....집결지는 설악동 C지구 입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