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마무리 했습니다
사랑하는 저의 반쪽과 함께...

이번주... 어떻게 지나갔는 지도 모를 정도로 숨가쁘게 지냈네요
오늘도 역시 야근 후... 집으로 들어가려다 마나님을 집앞에서 만났습니다

고단하게 시작했던 화요일... 그리고 오늘~
주말을 맞이하며... 지난 한주가 조금은 허탈한 기운이 들어
시원한 소주한잔에 날려 버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나님과 함께
정겨운 이야기 하나 하나를 소주 한잔 한잔에 담아 마셔버렸습니다
힘들었던 한주의 고단했던 일상을 소주 한잔 한잔에 담아 마셔버렸습니다

그렇게 고단했던 한주를 날려버렸습니다...

오늘 낮에... 잠시 짬을 내어
울 마나님께서 회식을 하셨다네요...

울 마나님과 가장 친하고,
울 마나님이 제일 좋아하고,
울 마나님께서 언제나 항상 매일매일 언니처럼 느꼈던...
박지연 선생님께서 오늘 그만 두셨다네요...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참 아름답고 참~~~하다 느꼈던 선생님이셨는데...
이제 곧 결혼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울 마나님...
박지연선생님과  마지막이라 생각을 하셨는지...
너무도 아쉬워하시고, 슬퍼하시네요...

오늘...

제게는 고단했던 한주를 마무리하는 날이었고,
울 마나님에게는 너무도 아쉬웠던 하루 였습니다

그 하루를 이제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