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1000키로 돌파하고 오일 갈았습니다.

인기있는 차를 타니 참 좋더군요. 스포티지 전용 깔대기를 많들어서 신속하게 오일을 넣더라구요^^
하루에도 4~5대의 스포티지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전에 라비타 탈때는 오일넣고, 필터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서 가지고 오는 시간동안 기다려야 했는데... 스포티지는 준비를 해놨더라구요.

오일은 지크(차값이 얼만데... 하던)로 갈았습니다. 6만원 조금 넘는데.. 현대카드 10%할인기간이라고 깎아주더군요. 1월까지랍니다. 참고하세요~~

오일 가는 동안 정비기사분이 스포티지 차 잘 나왔다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투싼이랑 비슷할거같아도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우선 마후라가 네모나고 길어서 매연이 적게 묻는다네요. 또 연비도 스포티지가 훨씬 좋다고 하더라구요. 투싼은 8~10 스포티지는 10~12^^

연비 좋은 차를 만들려면...
첫째, 길들이기 할때 정속주행이 80키로가 아니라 100키로라고 하더라구요. 80키로는 힘이 좀 부족해서 오히려 기름을 더 먹는다고 하네요. 제 경우엔 맞는 이야기 같더군요

둘째, 100키로로 10분쯤 달리다가 7~8초정도 엑셀에서 발을 떼고 가는 걸 자주 하라고 하더군요.
그 다음은 110, 120, 140키로로 10분 달리다가 7~8초 발떼기....
오늘 해봤더니 발떼고 4초 가기도 쉽지 않던데요. 내일은 120에서 발떼기 해봐야겠어요.^^

셋째, 예열, 후열 최소 시간이 47초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바빠도 시동 걸고 1분은 기다렸다가 출발하라더군요.(요건 지금도 당연히 하는 일이죠. 저는 예열 5분, 후열 2분^^)

여러분들 모두 튼튼하고 쎈스있는 스포티지로 키우세요.~~~

오일 갈고 차를 몰아보니... 엑셀 더 부드럽고, 소음 줄고 참 좋더라구요. 그런데... 한 50키로 달리다가 갑자기 차에 힘이 없어지더라구요. 다시 엑셀을 힘껏 밟아서 달리기는 했지만... 찜찜... 새 오일 갈면 원래 이런 건가 모르겠네요.--

모두들... 남은 1월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