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지지 않는 소중함
- [전라]은하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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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거운 예기이면서도 우리주변에서 뭔가 놓칠수 있는 인생담 같아서 퍼온글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반드시 남보다 나을 수는 없습니다.
남이 나보다 나은 것이 있으면
나 역시 남보다 나은게 있기 마련입니다.
이치가 그런것을 남보다 낫고 싶은 욕망은
우리 인간의 부질없는 욕심일 뿐입니다.
어떤 남자가 이웃에 있는 부인을
자기의 아내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그 집에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남자의 착한 아내는
일하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날, 그 남자는 아내를 불러 놓고
"더 이상 보기 싫으니 어서 나가시오"
그러자 아내는 슬피 울면서 친정으로 가기 위해
머리를 빗고 화장을 곱게 한 다음 외출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그렇게 단장한 아내를 본 순간,
남편은 그제서야 이웃집의 아내보다도
그녀가 월등히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아내를 친정으로 가지 못하게 말렸고
그후로 다시는 이웃집을 드나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데에는
사실 자꾸만 남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진면목을 보지 못하고
자꾸만 남과 비교할 때, 불행이라는 좋지 않은 손님이
어느새 우리 곁에 찾아오는 것이지요.
- 이정하의 '돌아가고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댓글 7
좋은 글이네요
네 이웃의 아내를 범하지 말라?
다른예들도 많은데 구지 아내를 비교하는..ㅎㅎ
예시가 좀 아쉽네요.
그래서 저희 와이프가 늘 이렇게 말하죠.
"카드 내놔보라고~ 내가 진짜 아오!"
일단 보기싫다고 나가라고하면 빗질하는 와이프가 있어야가능하군요..
우리집 같은 경우엔 "니가 나가라"에 가까워서...
좋은글에 감성폭격만 하고가네요..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