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히 검색 하다가 아래의 기사를 보았는데 114전화시 바로 연결 하시려면 1번을 누르세요가 유료 서비스라고 합니다.

114안내 직접연결 서비스  
  
한국통신이 일반 전화 가입자들에 요금이 별도로 부과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부가서비스를 제공, 영리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1일 한국통신과 전화가입자들에 따르면 한통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4안내에 문의할 경우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본인이 원한다면 그 번호로 직접 연결해주는 114안내 직접연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부가서비스에 대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공지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무료인줄 알고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뜻하지 않은 부담을 안고 있다.
114안내에 전화번호를 문의하면 지역 번호와 해당 번호를 두 번 알려준뒤 곧바로 "직접 연결을 원하면 1번을 누르거나 아니면 끊어주십시오"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때 대부분 고객들이 무료서비스인줄 알고 1번을 누르고 상대방과 통화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전화가입자들은 114안내 직접연결서비스의 이용요금이 100원이라는 사실을 요금고지서를 보고서야 뒤늦게 알고 있는 실정이다.
직접연결서비스를 받을 경우 114안내 요금 80원, 직접연결서비스 요금 100원 등이 통화료에 합산돼 청구되고 있는 것.
특히 가정에서 시내 전화를 이용하면 45원이 부과되나 114직접연결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2배가 넘는 100원의 요금이 부과돼 서민들의 가계부담만 부추기고 있다.
경기도내의 경우 직접연결서비스 실시이후 첫 달에는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3천여건에 달했으나 편리성 때문에 이용고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이동통신전화의 경우 가입자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다른 전화번호나 음성메시지를 남기려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고 안내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안영찬·심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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