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30,115km에서 교체했습니다. 시동이 안 걸린다거나 또는 꺼진다거나하는 문제점은 전혀 없었지만 매뉴얼에 적힌 대로라면 교체주기라 했습니다. 요즘 게시판에 관련 글도 많이 올라와 불안하기도 했고요.

기아 지정점이 아닌 제가 평소 거래하고 있는 일반 카센타에서 했는데, 여기 사장님이 뉴스포는 처음이라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뜯고 부착했습니다.

뜯어낸 연료필터 하부를 여니 물인이 경유인지 꽤 떨어졌는데, 제가 둔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물인지 경유인지 구분을 할 수 없었습니다.(자연채광 상태에서 폐기용 엔진 오일통에 대고 뚜껑을 열고 관찰하려 했으나 구분 못 함)

차량에 장착된 상태에서 구분하여 드레인 시킨다는 것이 결코 쉬울 것 같지 않습니다. 직접 하실 분은 밝은 곳이나 조명이 반드시 필요할 듯합니다.

참! 수리후 시동이 한 번에 안 걸립니다.(정확히는 도관에 남아있던 연료로 한 번에 걸렸다가 바로 꺼지고, 그 이후 새로 설치한 연료필터를 거쳐야 하므로 여러번 시도해야 시동이 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