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 [대전]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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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개월된 딸이 있는데요,
아내가 카시트 사용하는걸 별로 안좋하 하네요.
집근처 병원이나 친정집, 가끔 외식 하러 갈때, 아기 장난감 빌리러 갈때 주로 차를 이용하는데요(보통 이동거리는 1-2km 내외, 길면 5-6km)
아내가 그때마다 아기가 잔다, 이미 아기띠를 다 해서 풀기 어렵다, 가까운 거리다 해서 카시트를 안하려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강경하게 나가면 상황에 따라서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라고 하는데 저는 안전에 대해서는 그런 예외는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아내는 그렇게 생각하니 카시트 때문에 종종 의견 충돌이 일어 나네요...
이제는 겨울이라 카시트에 태우는것까지는 했는데 옷이 두꺼우니 벨트를 채울수가 없어 카시트이너시트(신생아는 작으니까 추가로 씌우는 시트)를 빼던지 옷을 조금 벗겨서 벨트 채워야 한다니 그건또 안된다고 하고... 아무튼 카시트때문에 고민입니다.
차라리 경찰에서 단속이라도 강하게 하면 그 핑계로 카시트에 태울텐데 단속도 안하니 그런 핑계도 없고 난감하네요.
사실 임신 전에도 아내는 안전벨트 하는걸 불편해 했는데 그건 제가 강조 해서 어느정도 고쳤거든요 근데 아기는 카시트 태우다 깨면 아내가 다시 재워야 하니까(전 운전하고) 어쩔수 없이 아내 말을 따르게 되는데
여기 계신 선배 아버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너무 각박한건지, 아내를 설득해야 하는건지...
계속 안태우면 나중에 아기도 카시트랑 안친해서 안타려고 할 꺼 같기도 한데... 걱정이네요...
영상은 그냥 참고용...
댓글 16
전 그런고민 안하고 걍 와이프가 안고 차를 태웠죠 카시트에 도저히 앉힐수가 없었기에 애기가 넘울어서요 걍 안전운전 하면서 다녔답니다 이제는 그애기가 커서 내년에는 초등학교 들어가지만요 정답은 없을꺼 같아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대략 난감이죠 잘해결했음 합니다
에휴 고민이지요.
저는 울어도 매정하게 놔뒀습니다. 엄마는 아이가우는걸 보면 맘아프지만 카시트를 하지않으면 움직이질않았습니다. 특히나 저는 처가갈때 장거리를 많이 뛰어서 더더욱 그랬구요. 대신 휴게소를 자주들렸고 이아이가 카시트가 자기자리라는걸 인지시키기까지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두녀석 모두 지금은 세시간씩은 꿈적않고 잘 버텨주네요.운다고 안으면 계속 울면 되는줄알지요. 진짜 코앞 시속 3~40KM로만가는 거리야 안고갈수있겠지만 그래도 가급적 카시트태우는것이 좋지않나싶어요. 짧은거니 병원이라도 우리주변도로는 대부분이 6~80KM로 주행하는 도로니까요. 아무리 방어운전을해도요....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이유로도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울더라도 거기가 본인 자리라고 알 수 있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교육이란 가르치는 사람도 빋는 사람도 힘들지만 오래걸리고 포기하고 싶더라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물며 사고는 내가 조심해도 날 수가 있기에 더더욱 해야합니다
극단적인 예로 사고가 났을 때 다친 아기에게 뭐라 하시겠습니까 미안하다 니가 울어서 어쩔 수없었다 너를 위했던거다 하실건 아니잖아요? 어쩌면 사과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꼭 제발 꼭 설득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건 안전 불감증보다 더 안 좋은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카시트 꼭 하고 다니세요 .. 처음에 아기가 힘들어하지만.. 적응돼면 잠도 잘자고 창밖도 잘 보더라구요.. 혹시나 안고 타시다가..사고라도 생기면 아기가 에어백 역할 할수도 있어요..
저희는 애기엄마가 철저해요..
첨부터 신생아때부터 카시트에 앉혔어요
저도 좀 안전이 우선인지라..
하염없이 울어도 그냥 가요..
지쳐서 잠들기도하고..자포자기하죠..
가까운 마트를 가더라도 카시트죠..
집에서도 밥먹을때 의자에 앉혀먹다보니 의자갖다놓으면 앉아요..
습관이 중요한것 같아요
6개월이면 슬슬 카시트에 앉는 습관 들여야해요....안그러면 나중에 땡깡부려서 힘듦...
울 와이프도 차탈때 애를 안고 타는 습관이 들어서 많이 힘든데,
그러면 안되지만, 시내주행으로 짧은거리 다닐 때는 아이를 안고 타게됩니다.
대신 장거리 갈일 있으면 무조건 카시트에 앉혀서 가기로 타협했죠...
아이가 커지면 안아주기 힘드니 그때되면 카시트에 앉히겠지..하면서 말이죠...^^;;
아빠 혼자 아웅다웅해도 주변에서 안도와주면 힘들더라구요...
그나마 고속국도,고속도로 다닐때라도 하는게 다행이랄까..
대신 시내주행때는 퇴대한 안전운행 합니다.(그래도 남이 받는건 피할 수 없지만..)
힘들고 어정쩡한 시기이긴 하네요
차에서 애가 울고
자는거 깨우기 싫은 마음도 이해 합니다
그래도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더 커서 앉히려면 더 어렵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방법은 좀 힘듭니다. 카시트를 떼어 집으로 가져와서 앉혀놓고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 하면 그게 제자리인줄 알더라고요. 나중에 차에 타면 먼저 앉아서 안전벨트를 잡아당기더라는...^^
이미 다른분들이 많이 말씀하셨네요
저도 와이프나 장모님이 애기 넘어간다고 많이 안으셨었는데,
지금 카시트 앉지않으려고해서 고생입니다.
처음부터 습관처럼 앉게 해야합니다.
저도 지석대디님 처럼 했습니다.
처음엔 애들이 거부감이 있는데 자꾸 보게하고 카시트에 앉아서 놀게하는 등으로 친숙감을 쌓게 만들었지요
그렇게 오래 하다보니 이제는 본인들이 알아서 카시트 찾아서 앉네요(6개월 이전부터 카시트 태웠습니다)
시간이 자니다보니 애들이 카시트 벨트 다 안채워진 상태에서 제가 차를 움직이면 애들한테 혼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ㅋㅋㅋ
벨트도 다 안채웠는데 출발한다구 ㅠㅠ
아직 6개월이면 조금씩 인식을 시켜주시는게 앞으로 정신건강에 훨 났습니다.
아울러 애들을 안고 차량에 탑승한다는건 모두에게 위험하구요
막상 내가 운전잘해도 상대방이 와서 제차를 박을 수도 있고, 아이를 앞에 앉고 있다가 충격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앞으로 숙이면서 아이의 가슴에 충격을 주거나 아니면 갈비뼈가 부셔져서 그로 인해 아이들 장기에 손상가는 것도 많습니다.
주위에 그런사람 여럿봤네요
불편하시더라도 횐님의 정신건강을 위해 카시트에 앉히는건 필수입니다(애가 운다고 봐주는건 한도끝도 없네요 그냥 굳건하게 카시트 앉히고 걍 쭉 운전해서 가세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본인 자리인지 인식해서 울지도 않고, 장시간 운전해도 본인들이 알아서 놀다가 잠들고 해요).
다들 좋은 경험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인과 장거리는 일단 타협했는데 시내 주행도 더 이야기 해 봐야 지요. 일부러 카시트 떼서 집에 가져다 놨습니다. ㅎㅎ
카시트는 반드시 해야지요. 엄마도 안전벨트 꼭 하시고요. 애기 카시트에 안힐때 좋아하는 과자나 사탕 같이 주세요 우리 애기도 어렸을때 유기농뻐튀기 과자 앉은자리에서 다먹고 그랬어요 ㅎㅎ
카시트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다른 차량이 와서 박으면 대책 없기 때문에 무조건 해 주세요. 미국에서는 렌트하러 다른 차 탈때에도 카시트 안하면 벌금 때리고 벌금도 어마어마합니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벌금을 많이 때리겠죠. 엄마분 잘 설득해서 꼭 하게 하세요. 그리고 저도 다른 회원님과 마찬가지로 카시트 안하면 출발 안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애기가 나중에 카시트 안하려고 땡깡쓰고 울고불고 합니다
저도 이러고 있는중요..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