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효 팀장 "대운하는 청계천보다 쉬운 사업"
- [경]庚寅白虎[063]
- 710
- 1
~~청계천의 100배가 넘는 사업을 쉬운 일이라고 하니
하도 어이가 없어서 퍼 와 봤습니다.~~
장석효 한반도대운하TF 팀장
인수위 한반도대운하TF 장석효(張錫孝·사진) 팀장은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운하는 청계천보다 쉬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장 팀장은 서울시 기술관료 출신으로, 이 당선자가 시장 때 행정부시장을 지내며 청계천복원추진본부장을 지낸 뒤 대선 캠프로 옮겨 대운하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운하 구간이 청계천의 100배에 가까운데.
"청계천은 인근 상가 6만개, 고가도로 이용차량만 하루 16만대였다. 노점상이 자해협박 시위까지 벌였지만 결국 설득했다. 운하 구간은 그런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다. 강바닥의 썩은 토사를 준설하고 배후시설을 조성하는데 인근 주민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
―환경파괴 우려가 크다.
"대운하는 옛 물길을 되살리고, 대기오염 주범인 도로교통을 흡수한다. 전체 540㎞ 중 인공수로는 40㎞만 만들면 된다. 낙동강의 썩은 바닥을 파내고 수량이 풍부해지면 물은 더 맑아진다. 운하 주변에 인공습지나 생태형 하천을 만들어 자연정화되게 할 것이다. 수량을 조절하는 수중보 설치에 대해 '댐 만든다'고 반대하는데, 한강유역 곳곳에 이미 있는 것들이다. 배가 다니도록 한강다리를 다 들어올린다는 것도 오해다. 잠수교와 양평 쪽의 낡은 교량 2개만 손보면 된다."
[정시행 기자]
[☞ 모바일 조선일보
열받지 마시고 우리도 쉽게 생각하고 살아요..
즐거운 주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