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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인간적인 관심 절대적 효과 발휘 (처세술 5)

지난 2월 취업사이트 파워잡과 휴먼네트워크연구소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을 떠나야 했거나 떠나려 하는 가장 직접적 이유’로 인간관계가 1위(35.6%)를 차지했다.
그러나 음모 속에서도 표면적으로는 ‘칭찬’과 ‘감사’의 표현이 일상화한 외국(혹은 외국계 직장)과 달리, 한국식 직장 문화에서 상사를 칭찬했다가는 동료들의 미움을 받기 쉽다.
따라서 ‘전략적 아부’는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의 모습을 띠기도 하고, ‘밥값 내기’나 ‘인류애에 대한 호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이 조사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인 30.3%는 상사와의 가장 강력한 관계형성 요소로 ‘관심’을 꼽았다.
상사와의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일, 외모, 자동차, 가족 등 상사에 대한 ‘전략적 관심’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전략적 아부 혹은 전략적 관심은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서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동안이시다’라거나 ‘이번 일 처리 보고 감동받았다’ ‘아드님이 잘생겼다’는 식의 표현들은 상사에게 관심과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죠.
단, 과장하기보다 있는 ‘사실’에 대해 적절하게 칭찬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양광모, 휴먼네트워크연구소장)

불행하게도 칭찬할 만한 상사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헤드헌팅업체 아인스파트너의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6%가 상사 때문에 퇴사 또는 이직 충동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즉 직장인 10명 중 7~8명은, 마조히스트가 아니라면, 자신의 상사가 ‘나쁘다’고 생각한다.
‘나쁜 상사와 일하는 10가지 기술’(황금부엉이 펴냄)의 저자 존 후버는 대부분 직장인들이 자기 상사는 나쁘고 다른 직장 상사는 좋을 것이라는 환상에 빠지는 ‘푸른 초원 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기 상사만 나쁜 것이 아니라 ‘자기 상사도 나쁘고 다른 직장 상사도 나쁜’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의 결론은 이렇다.
세상에서 나쁜 상사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나쁜 상사에게 전략적으로 아부(혹은 대처)함으로써 상사가 사라지는 날까지 유쾌하게 직장생활을 하라는 것. 주술이라도 기대했던 직장인들에게는 다소 맥빠지는 결론이지만, 슬그머니 가장 효과적인 전략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 서점에서 ‘칭찬’이나 ‘아부’라는 말을 검색해보면 수많은 관련 서적들이 쏟아진다.
칭찬에 대한 책들과 주장이 나오고 또 나오는 건, 이것이 마지막 장면에 ‘내’가 등장하는 비극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책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다.
더 이상 칭찬할 상대를 찾을 필요가 없다. 필요한 건 아부의 ‘전략’과 ‘기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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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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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2007.03.29. 11:31
칭찬에도 기술이...
잘 읽고 갑니다.*^^*
[경]바라미 2007.03.29. 12:02
알면서도 못하는 인생이라~~~~~~~~~ 아마도 욕심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보와 배려로써 욕심을 이겨낸다면 훌륭한 인생이 아닐련지요~~~~~~~~~~

하지만 전 못하고 있다는것이 이내 가슴이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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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Oink!Oink! 2007.03.29. 21:59
칭찬도 아부도 기술과 전략이 필요한 거네요.....^^
적당이라는 말이 제일 힘든것 같아요....뭐든 적당이가 좋은거보면.....ㅎ
[충]솔 맨 2007.03.29. 22:22
칭찬은 아부가 아니죠
양보와 배려, 욕심과 시기,
적당한 조율이 이루어져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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