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제네레이터 교체 후..

어제 서울 올라오다.. 덕유산 휴게소 지나 십분 정도 주행 후 또 서버렸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 서니 정말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스포티지로 십년 운전역사의 한획을 긋는군요..

다행히 패트롤이 와서 레커차 올 때까지 함께 있어 줬습니다.. 정차한 위치가 하도 위험한 곳이라.. 옮길 수도 없고...

마눌하고.. 애하고.. 완전 사색 된 건 두말할 나위없죠,,,

대전 사업소 들어가서..

한마디로..

아무거또 못 고치고 나왔습니다..

차들이 많아서.. 못고친답니다..

어영부영.. 차 서버렸을 때.. 베터리 플러스 케이블 조정이 잘 안 되어 있어서.. 제가 다시 결속하였더만.. 시동은 걸렸던 터라..

성질 나서 그냥 타고 올라왔습니다..

참.. 언제 뿌러졌는지 엔진 헤드 결속 볼트 하나는 또 어데로 나라간 상태.....

언제 고장났는지.. 언제 뿌러졌는지 알수도 없고.. 알기도 싫고..

에잇./.

확 반품해 버리고 싶은 마음 굴뚝이네요..

그저께 저녁에 에쎔세븐 타구 되게 부러웠는데..

제 티지가 이래버리니 정말 섭섭하기까지 하네요..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