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차량 등록, 썬팅한 후 영맨으로 차량 받기로 하고 회사에서 기다리든중,
영맨 전화 선팅이 예약이 많아서 어렵다는 ....어쩌구 저쩌구..
그리하여 그냥 차 달라고 해서 회사앞에 세워놨습니다. 구경하고 싶었지만, 업무시간에 쫓기어 대강본 후.

6시 칼퇴근 곧바로 지점으로 가서 여친 만나 간단한 돈계산 후에 집으로 퇴근.

그넘의 남부 순환도로 , 얼마나 막히는지.... 이전 갤로퍼 시절에 꽤나 난폭운전족 이었느데 , 차가 새차인만큼
아주 소심운전 했습니다. 앞차와의 거리 50m -_-유지 .. 쉴새없이 사이드미러, 룸미러 보며, 누가 혹 내차에 다가올까봐
움찔움찔 하면서 운전했네요..

여친 하는말이..오~ 새차 사더니 사람이 바뀌네!! ㅋ 그렇습니다. 티지 탄 이후로 완전히 초보 운전자가 돼버렸네요..

아파트 지하주차장 . 나 홀로 주차 자리 찾아 6바퀴 빙빙.. 드뎌 발견  ㅎㅎ  . 안심하며 주차 했습니다..

여기서 체크 시작. 이것저것 보고 혹 빠진 물품은 없나 확인하고,
헉 시가 라이트가 없네,~~ 이런 영맨 다 챙겼다 해놓고 시가라이터?는 어디 있는겨..!! 어쭈구리 전화도 안받네..
시가라이트는 없고 왠! 뚜껑이 달려있데!!

대략 30분간을 뒷트렁크 열어보고 바닥 뒤지고 ~! 아 왜 없는거야.. 하면서 쇼 했습니다.
아 낼 영맨한테 달라고 해야지 하고, 집으로 귀가!( 참고로 여친집은 구로 00 아파트, 제집은 신림 오피스텔)
차는 멀리 주차 시키고 책자만 딸랑 들고 신림으로 왔네요..

책 이리 저리 보는중 헉헉헉-_- 대략 황당 .. 아까 본것은 시가잭이 아닌,, 다용도 소켓이었습니다.
ㅎㅎ
이것이 오늘 오후의 일과였습니다. ㅋㅋ 다들 초보운전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