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안하는 거 없이 조금씩은 다하나 공개적인 활동은 전혀 안하는 인간입니다.^^

특히 동호회나 기타모임의 경우 창단멤버가 아닐 경우 끼기가 힘들어 그냥 주로 혼자 노는 편입니다^^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만진지는 3년밖에 안됐으나 아버지가 직업으로 사진을 찍으셔서 어렸을 때부터

카메라를 많이 만졌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소년중앙일보인가? 소년동아일보인가? 기자도 하고 그랬죠...

제가 찍은 어설픈 사진이 실리기도 ㅋㅋ(나중에 알아보니 그냥 하나씩 다 실어주던군요 ㅜㅜ)

어찌 어찌하다보니 지금 제 손엔 D3가 들려져 있고 렌즈도 좋은 게 마운트 되어 있습니다.

어설픈 사진 실력을 장비로라도 어떻게 만회해보자 질렀더니 지금은 후회가 막급입니다.

뒤감당하느랴 삼시세끼 라면도 아니고 한끼는 굶고 삽니다. 기름값도 없어 출사도 못하고...

그러나 아주 가끔씩 나오는 맘에드는 사진 때문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사진찍는 것보다 출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싸구려 프린터와 무한잉크 그리고 가격대 저렴한 인화지로 열심히 뽑아대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 사진을 참 많이 찍어 주는 데 날 찍어 준 사진은 영원히 볼 수 없을 때가 많더라구요.

파일로 보내주면 어느새 지워져있고 그래서 전 파일은 거의 안 주고 인화물로 줍니다.

인화물을 줬을 때 받은 사람의 기분이 좋아 보일 때 돈보다 더 큰 감동을 느낍니다.

아마 이런 성격때문에 출력에 목숨을 거는 것 같습니다^^

SLR클럽에 사용기도 올렸지만 보다 더 출력에 매진해볼까 합니다.

우리 스포넷 가족 중에서도 자가 인화하시는 분이 있나요??

혹 계시다면 같이 정보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담주 수요일쯤 임진각으로 출사갑니다. 카메라 첨 구입한 형님이 카메라 사용법 좀 가르쳐 달라해서~~

좋은 사진 나오면 갤러리에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