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인듯 번개아닌 번개같은 어제의 친목모임...

사실 제가 올드멤버도 아니고 몇개월 안된 회원이라 서먹서먹한게 걱정이긴했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밥도 잘먹고 커피도 잘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즐거웠고...머신구경하는것도 좋았고...

주선자(?)화이트님...즐거웠고요 저도 길치니까(네비없으면 맹인이나 다름없는 ㅡ,.ㅡ) 다음 길치대회때 제가 1등할지도...

백검형님과 형수님...형수님은 처음 뵙는데 너무 좋으신분같아요...행복하게 잘 사시는거 같아 백검형님 부러웠습니다

애기를 재미나게 잘 하시고 즐겁게해주신 마왕님도 반가웠고요...애인분도 이쁘시고...역시 부러웠습니다ㅎ

아구찜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요 ㅎ

쿰님 머리를 자르니 훨씬 샤프하시던데요...

칸님도 반가웠고요...제 차를 보시더니...음...떼야할게 많군요...잘 명심하겠습니다 ㅎㅎ 좀 너덜너덜 조잡스러운거 하나하나 제거하도록 하고요

멀리서 오신 준하님...끝까지 하지못해 아쉬웠지만 차도 이쁘고...반가웠습니다

다음엔 여자친구만나는거 아니라면 끝까지 해요 ㅎ 잘 들어가셨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준하님보다 더 멀리에서 온...유일하게 내가 말을 놓았던 기초수급자...ㅎ

전날 새벽까지 술 마시고 피곤했을텐데 먼길 오느라 고생많았고...너무 반가웠어 ㅎ

카톡으로 말을 편하게했지만 얼굴은 어제 처음 본거라는 ㅡ,.ㅡ ㅎㅎ

성격도 시원시원 화끈하고 고기도 잘 굽고 ㅎㅎ

먼길 오느라 너무 고생했고...덕분에 공짜로 생긴 타이어 잘 쓰고있고...이 보답은 내가 꼭 내려가서 맛있는거 사줄게 진주에 친구도 있고하니 조만간 진주에서 보자구...

암튼 어제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뵈요^^